Interview

공간마케팅 이야기 ❽

애견인구 천만 시대,함께 머무는 공간이 필요하다
  패션 2019.11.2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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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인구 천만 시대, 함께 하는 공간에 대해 고민해 볼 시점이다.

사람을 위한 공간에서 이제는 사람과 함께 하는 것들의 공간이 늘고 있다.
최근 공간에 대한 디자인 의뢰를 받을 때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공간을 만들어 달라는 요청이 많다.
현재 카페에서 강아지 용품을 조금 넣으면 되는 거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할 수도 있겠지만, 그것보다 좀 더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공간을 디자인하면서 사람의 휴식은 당연하겠지만, 반려동물이 쉬는 공간이 필요하고 반려견의 사회성을 높이기 위해서 사람도 반려견도 함께 쉬는 공간이 필요했다.

난 고양이를 좋아하는 탓에 고양이 카페를 자주 가곤했다. 하지만 강아지 카페는 특유의 향이 날까봐 잘 안 갔다.
이번에 일도 했고 해서 강남과 논현동의 강아지 카페를 갔다.
문 앞은 낮은 문이 있어서 강아지들이 마구 뛰어 놀고 있었고, 어떤 강아지는 의자에서 잠을 자고 있었다.
나에게는 조금 낮선 강아지들이 몰려왔을 때는 겁도 나고 시끄럽고 했다. 하지만 10분 정도 지나니 좀 익숙해졌다.

이유는 한 강아지가 나에게 와서 무릎을 베고 잠을 자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나도 좀 편해졌다. 얼마 후 다른 손님이 왔을 때 그 강아지는 새로운 손님에게 달려갔다.
질투일까? 뭔가 허전함이 밀려왔다.
아마도 그 강아지는 새로 들어오는 사람에게 나는 향을 좋아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그 카페 말고 다른 카페를 가보았다.
그 카페는 2층이었는데, 엄청 시끄러웠다.

반려견, 반려묘를 키우는 인구가 천만시대를 맞았다.

강아지가 계속 짖고, 변들이 여기저기 보였다.
카페의 분위기는 아까 매장보다 예쁘고 좋은 것 같은데, 강아지들은 계속 울어서 그곳에서는 오래 있을 수가 없었다.
왜 일까?
생각을 계속 해보면 차이가 하나 있었다.
그건 강아지가 쉬는 공간이 없었다.
그곳에 강아지가 잠을 잔다거나 잠시 머물 수 있는 공간이 필요했던 것 같다.

그 후에 개통령으로 불리는 강형욱이 한 연예인의 집에서 강아지와 강아지를 키우는 연예인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 연예인에게 강형욱은 몇 가지를 이야기 했다.
첫 번째, 강아지가 숨을 공간을 많이 만들지 마라. 탁 트인 공간이 좋다.
두 번째, 누울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주어라.
강아지도 사람도 집에서의 아지트 공간은 필요한가보다.


빠르게 증가하는 펫샵.

이제는 우리는 어디를 가게 되더라도 사람과 동물이 함께하는 공간을 만들어야한다.
카페에 앉아서 지켜보면 여성들이 와서 강아지를 맡기고 자신의 일을 보는 경우도 있고, 혼자 키우는 강아지의 사회성을 키우기 위해서 카페에 오는 경우도 있었다.
어떤 강아지는 하루정도 머물면서 다른 강아지들과 서로 뒹굴기도 한다.

재미있고 흥미로운 반려동물 공간들이 늘어나고 있다.

문 앞에서 자신의 주인만을 기다리면서 목이 길어지는 강아지도 있는 거 보면 사람도 그렇지만 강아지도 여러 성격인가보다.
인간은 점점 자신에게 위안을 주고 소통 하는 것에 사랑을 주면서 가까이 두려고 한다.
재미있어지고 흥미로운 공간들이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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