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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루부탱 렉시비시옹[니스트] 내년 1월 3일까지

송영경 기자  외신 패션 2020.06.2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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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 루부탱(Christian Louboutin)은 파리의 역사박물관 팔레 드 라 포르트 도레(Palais de la Porte Dorée)에서 열리는 전시회 ‘크리스찬 루부탱 렉시비시옹[니스트](Christian Louboutin L’exhibition[niste])’의 일반 공개를 6월 16일부터 재개하고 2021년 1월 3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크리스찬 루부탱의 폭넓은 세계관을 발견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그가 슈즈 디자이너가 되기까지 중요한 영감이 되어준 뜻 깊은 장소에서 그의 다채로운 작품들의 다양한 면모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초창기부터 크리스찬 루부탱은 다양한 문화와 예술에서 영감을 얻어 풍부한 모티브와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였다. 화려하고 대담하며 세상을 향해 열린, 관대하고 때로는 신랄한 크리스찬 루부탱의 창의성은 여행을 향한 그의 열정과 팝 컬처, 연극, 춤, 문학과 영화의 다양한 분야의 영향을 받았다.

크리스찬 루부탱의 영감과 창작 과정을 엿볼 수 있는 이 전시는 디자이너 개인 컬렉션에서 선별한 귀한 슈즈들과 대여한 외부 소장 컬렉션 등으로 구성되었다. 수많은 전시품 가운데는 기존에 대중에게 공개된 적 없는 슈즈들도 포함되어 있다. 더불어, 장인의 노하우를 향한 크리스찬 루부탱의 경의가 담긴 익스클루시브 협업 작품들이 역사적이고 예술적인 슈즈 컬렉션과 나란히 전시된다.

메종 드 비트라이(Maison du Vitrail)에서 제작된 스테인드글라스 패널, 세빌랴 스타일의 실버 가마, 부탄에서 온 카바레 조형물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영화감독 데이비드 린치(David Lynch), 뉴질랜드 출신 멀티미디어 아티스트 리사 레이하나(Lisa Reihana), 영국 디자이너 듀오 휘태커 말렘(Whitaker Malem), 스페인 안무가 블랑카 리 Blanca Li), 그리고 파키스탄 출신 아티스트 임란 쿠레시(Imran Qureshi) 등과 함께한 협업 작품들도 이번 전시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크리스찬 루부탱은 팔레 드 라 포르트 도레와 가까운 파리 12구역에서 태어나 이른 나이부터 아르 데코의 대작인 이 박물관의 건축적인 아름다움과 화려함에 매료되었고, 이를 기반으로 훗날 예술과 공예에 대한 애정을 키우게 됐다. 그는 박물관의 디자인에서 다양한 형태와 모티브를 인용하여 초창기 작품들에 담았다. 메탈릭 가죽으로 된 마케로(Maquereau) 슈즈는 보는 각도에 따라 색깔이 변하는 팔레 드 라 포르트 도레의 수족관 열대어에서 직접적인 영감을 얻어 완성되었다. 또한 팔레 드 라 포르트 도레에서 방문객에게 하이힐 착용을 금지하는 표지판은 피갈(Pigalle) 슈즈를 완성하는 영감의 원천이 되었다. 피갈은 몇 번이고 재탄생 되어 출시된 브랜드의 시그니처 슈즈이다.

더 많은 정보는 전시회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lexposition.christianlouboutin.com/)
송영경 기자(syk@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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