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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항균제 ‘에이지온’ 코로나19 특수 만끽

그루텍스, 공급량 2배 이상 증가
박우혁 기자  원부자재 소재&원단 2020.07.2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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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가 최근 출시한 ‘에이지온 티셔츠’.

프랑스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가 최근 유해세균 항균력이 99.9%에 달하는 여름철에 입기 좋은 ‘에이지온 티셔츠’를 출시했다. 밀레는 ‘에이지온 티셔츠’가 스마트 항균제 ‘에이지온(Agion)’ 원단을 사용한 기능성 티셔츠로, 섬유에 기생하는 각종 유해 세균의 증식을 99.9%까지 감소시켜 신체를 보호해준다고 밝혔다. 또한 항취 흡착 기술을 적용해 냄새와 관련된 박테리아의 증식 조절 기능을 발휘해 여름철 악취로 인한 불쾌감을 줄여주며, 이 기능은 50회 세탁 후에도 지속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최근 아웃도어와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들이 스마트 항균제인 에이지온을 사용한 제품을 늘리고 있다. 밀레 외에도 코오롱스포츠, 노스페이스, 네파,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등 대부분의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올 F/W 시즌 에이지온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 세아상역, 이랜드 등에서 전개하는 골프웨어와 캐주얼 브랜드들도 일부 제품에 에이지온 원단을 사용할 계획이다.

미국의 항균 솔루션 제공업체인 Sciessent社 제품인 에이지온은 금속 이온으로 합성된 제올라이트 분말(원료)로, 항균 효과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원단이나 제품의 표면에 은과 구리, 아연을 처리해 세균의 증식을 억제해 줄뿐만 아니라 50회 세탁에도 항균력이 99%를 유지해 소취 기능이 탁월하다.

에이지온은 그루텍스(대표 이선용)가 국내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그루텍스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항균 제품 수요가 늘면서 에이지온을 찾는 브랜드들이 크게 증가, 공급량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웃도어 위주에서 골프웨어, 캐주얼 등으로 사용 범위도 확대되고 있다. 수출 및 내수 판매용 마스크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에이지온은 지난해까지 아웃도어 10여개 브랜드에 공급됐으나 올 F/W 시즌에는 다양한 복종에서 20개가 넘는 브랜드들이 사용할 예정”이라며 “최근 수주 상담 결과 내년 S/S 시즌에는 더욱 많은 브랜드들이 에이지온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그루텍스는 친환경 기능성 섬유업체로, 에이지온 외에도 친환경 섬유 라바 엑스엘, 드라이다이, 기능성 섬유 트라이잘, 37.5° 등을 공급하고 있다. 이중 트라이잘은 미항공우주국 나사(NASA)에서 우주왕복선에 사용할 목적으로 개발한 소재로 원사, 프린트, 코팅, 라미네이팅 공법을 이용해 다양한 적용이 가능하며, 여름에는 단열, 겨울에는 축열의 효과가 있어 인기다.


에이지온 택
박우혁 기자(hyouk@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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