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News

‘휠라’ 수천 통 손편지 전국 각지로 발송한 까닭은?

‘가족사진 공모전’ 참여고객 성원에 4천통 손편지로 화답
박우혁 기자  패션 스포츠/아웃도어/골프 2020.07.30 09:10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고객과의 진심어린 소통, 차별화된 행보를 이어오고 있는 ‘휠라(FILA)’가 이번에는 임직원이 직접 쓴 ‘수천 통의 손편지’를 전국 각지로 발송해 화제다.

휠라코리아(대표 윤근창)는 최근 진행한 ‘휠라 가족사진 공모전’에 응모한 전국 4,000 가족에게 임직원이 직접 쓴 손편지와 선물 전달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가족사진 공모전에 보내온 수천 가족의 기대 이상의 성원에 감동해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고심 끝에 마련한 ‘깜짝 화답’ 차원에서다.

휠라 가족사진 공모전은 지난 봄 전개했던 위기 극복·희망 나눔 ‘힘내라 대한민국’ 캠페인의 맥을 잇는 행사로 지난 5월 말부터 6주간 캠페인 전용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등에 가족사진과 사연을 게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캠페인이다. 단순 응모가 아니라 가족이 함께 찍은 사진과 사연을 함께 보내야 하는 응모 조건에도 약 4천 가족, 가족 구성원 수로는 약 2만 명이 참여했다.

당초 예상을 훨씬 뛰어 넘는 뜨거운 고객 참여 열기에 감동한 휠라는 당초 6가족에게만 시상하려던 계획을 전면 수정해 이벤트에 참여한 4천 가족 전원에게 휠라 패밀리백을 비롯해 가족사진으로 제작한 마그넷, 그리고 휠라 임직원이 직접 쓴 ‘손편지’를 전달하기로 했다. 정성스레 보내온 소비자들의 다양한 사연, 의미있는 가족사진에 진심으로 답하는 방법을 고민하던 끝에 기획한 방안이었다.

휠라 임직원이 손수 쓴 수천 통의 손편지와 선물은 28일 전국 휠라, 휠라 키즈, 휠라 언더웨어 등 휠라 패밀리 브랜드 매장을 통해 거주지역 인근 매장에서 순차 전달을 시작했다. 매장에서 선물과 편지를 받아보기 시작한 고객(응모 가족)들의 반응은 초기부터 매우 뜨겁다. 예상 못한 선물은 물론 휠라 직원의 실명을 밝혀 쓴 손편지에 매우 놀라고 감동했다는 고객들의 메시지가 매장 혹은 본사 고객센터를 통해 본사로 전달되고 있다.


실제 공모전에 응모했던 임 모 씨는 인근 매장을 통해 “휠라 직원분이 우리 가족 사연에 공감했다며 솔직 담백하게 한 자 한 자 눌러 쓴 손편지를 보내줘 매우 놀랐다”라며 “요즘 손편지 자체가 귀한데 생각지도 못한 편지와 선물을 받으니 모처럼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분”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해오기도 했다.

또한 휠라는 4천 가족의 사연과 사진 중에서 자녀 입양으로 행복한 네 식구가 될 수 있었다는 명OO 씨(버킷리스트상)를 최종 1인으로 선정했으며, 이외 백혈병 투병 중 삶의 원동력이 되어주는 가족에게 감사를 전한 이OO 씨(우리가족 감사해요상), 퇴직 후 육아 도우미를 자처하며 경기도 양주에서 통영 왕복을 마다하지 않으시는 장인어른의 사연을 보낸 전OO 씨(우리가족 대박나자상), 신체적 어려움에도 4남매를 훌륭하게 키운 아버지에 대한 감사를 전한 김OO 씨(우리가족 사랑해요상), 저출산 시대 보기 드문 6남매 아이들과의 행복 바이러스를 나눠준 이OO 씨(우리가족 웃음가득상), 간암 투병중이신 아버지에게 망설임없이 간 기증 이식에 나선 남동생에게 고마움을 전한 한OO씨(우리가족 응원할게상)까지 총 6가족의 사연을 선정했다.

여섯 가족 모두 특별한 추억을 기록하기 바라는 마음에서 가족사진 촬영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최종 선정된 1가족의 버킷리스트 성취를 위해 휠라가 직접 실행에 나설 예정이다. 나머지 5가족에게도 가족 모두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휠라 상품권을 선물로 제공한다.
박우혁 기자(hyouk@kfashionnews.com)
<저작권자 ⓒ K패션뉴스(www.kfashion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