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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계, 고객 참여형 마케팅 ‘눈에 띄네’

박우혁 기자  뉴스종합 2020.07.3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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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스튜어트스포츠’

패션업계에 고객 참여형 마케팅이 늘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제품 홍보와 기획에 고객을 참여시켜 브랜드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기 위한 마케팅이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

LF의 라이프스타일 스포츠웨어 ‘질스튜어트스포츠’는 고객 참여 제품 기획단 ‘질스튜어트스포츠 팬슈머(fansumer)’를 운영한다. 팬슈머는 ‘팬(fan)’과 소비자라는 뜻의 ‘컨슈머(consumer)’의 합성어로, 단순한 소비를 넘어 직접 제품과 콘텐츠의 기획 및 개발 과정에 참여해 브랜드와 제품을 키워 내는 능동적인 소비자를 일컫는다. 질스튜어트스포츠가 팬슈머를 모집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질스튜어트스포츠 팬슈머는 21년 봄·여름 시즌 제품 기획 및 홍보 활동을 수행하며, 월 1회 정기 미팅 및 품평회에 참여하게 된다. 프로젝트를 통해 직접 기획한 제품을 출시할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된다. 지난 26일 20대들로 1기 모집을 마쳤으며, 이들은 올해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 간 활동하게 된다.

김혁 사업부장은 “최근 소비를 넘어 기획, 제조, 유통, 홍보 등 제품 개발의 전 과정에 참여하는 팬슈머가 브랜드의 진정한 크리에이터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팬슈머와 함께 성장하는 특별한 프로젝트를 통해 실제 브랜드 타깃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니즈에 철저하게 부합하는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티아이포맨’

지엔코의 컨템포러리 남성복 ‘티아이포맨’은 온라인 홍보대사 ‘튠드 에디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운영하기 시작한 튠드 에디터는 SNS를 포함한 패션 관련 온라인 채널을 통해 본인만의 라이프스타일과 티아이포맨의 다양한 스타일링을 소개하며 브랜드와 소비자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20명으로 구성된 3기 모집을 마쳤으며, 이들은 8월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튠드 에디터에게는 티아이포맨의 온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우선권이 주어지며, 매월 40만원에 달하는 신제품을 제공받는다. 또한 시즌 광고캠페인 촬영 및 티아이포맨의 공식 콘텐츠에 참여하고, 브랜드 가치와 문화를 알리는 활동을 하게 된다. 우수 활동자에게는 소정의 상품과 활동지원금과 함께 티아이포맨 온라인 모델이 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올포유’

한성에프아이의 스포츠캐주얼 ‘올포유’는 지난 6월 소셜클럽 1기 ‘올라리’를 창단했다. ‘올라리’는 올포유 라이프스타일 리더의 줄임말로, 고객 참여형 캠페인을 통한 소비자 소통과 브랜드 콘텐츠 생성을 목적으로 소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전략상품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모두 합해 약 10만 명이 넘는 SNS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4명의 1기 멤버들은 3040을 타깃으로 매월 특별한 체험 활동과 함께 새로운 스타일을 제안하고, 소비자와 소통하는 등 공감 콘텐츠 중심의 활동을 전개한다.
박우혁 기자(hyouk@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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