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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MÜNN) 한현민, ‘20 S/S 런던패션위크맨즈’ 컬렉션 데뷔

송영경 기자  패션 남성복 2019.06.11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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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MÜNN)'의 한현민 디자이너가 ‘2020 S/S 런던패션위크맨즈’ 컬렉션 무대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지난 9일,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최경란)은 2019년 해외교류패션쇼 주인공으로 선정된 ‘뮌’의 한현민 디자이너가 6월 8일 오전 11시(현지시간) 런던 BFC 쇼 스페이스(BFC Show Space, The Truman Brewery)에서 단독 패션쇼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019년 해외교류패션쇼의 디자이너는 서울디자인재단에서 추천하고 브리티시패션카운슬(BFC)에서 최종 선정하는 프로세스에 의해 ‘뮌’이 선정되었으며, 쇼는 ‘2020S/S 런던패션위크맨즈’ 공식 온 스케줄에도 함께 등재되었다.

‘뮌’은 ‘낯설게하기(defamiliarization)’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패턴의 조합방식, 봉제의 순서와 방법, 소재와 개념 등에서 낯선 방식으로 매 시즌 새로운 룩을 제안한다. 특히 이번 런던패션위크맨즈 무대에서 선보인 ‘뮌’의 2020 S/S 컬렉션은 ‘한복’에서 영감을 받아 한복의 실루엣, 개념, 동정, 매듭, 복주머니 등의 디테일이 의상에 반영되었다. 또한 한복의 전통 소재인 시스루 오간자, 꽃무늬 자카드 실크를 활용해 서양 테일러드와 아웃도어 의상을 만들거나 반대로 스포츠 소재인 초경량 나일론과 방수원단을 사용해 한복 무드의 착장을 만드는 새로운 시도를 선보여 컬렉션 현장을 찾은 많은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한현민 디자이너는 “영국 디자이너인 후세인 샬라얀, 알렉산더 맥퀸은 나의 영웅이었고, 나는 어렸을 때부터 영국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패션의 도시로 여겼다”며 “서울디자인재단과 브리티시 패션 카운슬이 마련해준 좋은 기회로 꿈의 무대인 런던패션위크맨즈 패션쇼에 설 수 있게 되어 영광이며 이번 진출을 발판 삼아 브랜드의 글로벌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최경란)이 주관하는 2019년 해외교류패션쇼 참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서울디자인재단은 2018년 5월, 브리티시 패션 카운슬(British Fashion Council)와 패션산업 국제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서울패션위크에 참여하는 국내 디자이너들의 해외 패션쇼 진출을 돕고 있다. 해외교류패션쇼 플랫폼 안착을 위해 브리티시 패션 카운슬에서는 이번 ‘2020 S/S 런던패션위크맨즈’에 선정된 디자이너에게 패션쇼 장소 및 쇼 프로덕션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영국 현지에 디자이너 쇼룸을 무료로 제공하고 디자이너 숙박 및 호스피탈리티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 6월에 열린 2019 S/S 런던패션위크 맨즈컬렉션에는 블라인드니스(BLINDNESS)가 참가하였으며, 9월에는 푸시버튼(PUSH BUTTON)이 2019 S/S 런던패션위크 컬렉션에 참가해 주목을 받았다. 또한 올해 3월 진행된 2019 F/W 서울패션위크에는 런던의 듀오 디자이너 코트와일러(COTTWEILER)를 초청해 서울에서 컬렉션을 선보인 바 있다.
송영경 기자(syk@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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