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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은 사람을 만들고 사람은 공간을 만든다

임미정의 공간마케팅 이야기-1
임미정  뉴스종합 2019.06.2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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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의 첫 인상 ‘파사드(FAÇADE)’
공간, 사람, 상품 이 세 가지가 모여서 브랜드 스토어를 만들어 낸다. 이중 무엇 하나가 빠져서는 브랜드 스토어를 완성하기가 어렵다. 사람이 모여 공간을 만들고 그 공간에서 상품을 사고파는 체험, 그리고 경험을 한다.
이러한 행동을 하는 모든 공간에서의 행위를 ‘공간마케팅’이라고 한다. 상품의 시즌과 사람의 동선에 맞추어서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상품을 사고파는 공간은 크게 구분해 오프라인와 온라인이 있지만 오프라인의 공간에 더 중점을 두어 이야기를 풀어가려고 한다.


우리가 브랜드 스토어에서 제일 먼저 접하는 것은 파사드이다. 간판이라고 할 수도 있고, 건물의 전체를 디자인하는 것을 파사드라고 한다.
간판도 파사드 동영상의 시대이다. 사진 한 장으로 보여주기에는 보여줄 것이 너무 많은 브랜드 이미지를 이제는 광고판과 간판을 같이 사용하는 동영상 파사드로 보여준다.
이것을 미디어 파사드라고도 한다. 요즘은 LED동영상의 해상도가 너무 좋아서 예를 들어 바다의 영상이 나오면 실제 바다에 있는 것으로 착각을 할 정도이다.


광고만을 보여주었던 영상이 아니라 매장의 전체 이미지를 파사드 자체에서 동영상으로 보여줌으로써 정적인 스토어가 아닌 동적인 스토어로 활동성 있게 보여주는 것이다.
파사드는 오프라인 브랜드를 마주하는 첫인상이다. 이렇게 화려한 파사드도 있지만 아무것도 쓰여 있지 않고 주인을 만나고, 친구를 만나는 공간이 곧 파사드 역할을 하는 공간도 있다.


파사드 다지인이 잘 나오려면 좋은 로고와 좋은 컨셉이 있어야 할 것이고 좋은 생각이 모여져 의도한 방향으로 보이는 것이 좋은 파사드일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비용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프로젝트 진행 중 언제나 듣는 말이 생각난다. “싸고 좋은 파사드를 만들어 주세요!” “진짜로 내가 제일로 그렇게 하고 싶다! “사실 금액을 들인 만큼 정직하게 효과가 나오는 것이 파사드이다. 물론 장소에 맞게 금액을 써야 하겠지만 말이다.


사람의 첫인상을 얼굴의 표정과 느낌으로 평가하듯이 스토어의 첫인상인 파사드 디자인을 할 때 더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하게 된다. 좋은 인상을 주고 싶고 내가 생각한 디자인 컨셉을 최대한 보여주고자 파사드를 디자인한다.


깍쟁이처럼 생겼어
착하게 생겼어
도도해보여!


사람에게 느껴지는 첫인상처럼 파사드도 스토어의 인상을 보여줄 것이다! 사람도 매장도 첫인상이 물론 중요하지만 내면도 매우 중요하다. 겉치레가 있는 스토어 보다는 그 공간에서 즐기는 스토어를 만들었으면 한다.


이제는 사고팔고만 하는 매장이 아닌 즐길 수 있는 매장을 기대하며 공간을 마케팅 할 수 있는 기획과 아이디어를 꾸준히 디자인하고 또 공유할 것이다.
변하지 않았으면 하는 것이 있고 발전했으면 하는 것이 있다. 공간의 기운은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이라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소비자는 좋은 제품으로 인해 좋은 힘을 받는 것이다. 또한 그 제품은 공간을 컨셉으로 가득 채우는 힘을 가지고 있다.


제품이 좋아서 사람은 공간을 만드는 경우가 많기에 제품이 공간에 힘을 부여한다고 생각한다. 이렇듯 스토어는 공간, 사람, 제품이 어우러져야 공간마케팅이 가능해지진다.
“공간은 사람을 만들고 사람은 공간을 만든다”
임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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