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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에스, 중국 뱀부 모달 소재 국내 본격 공급

박우혁 기자  원부자재 소재&원단 2019.08.1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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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에스인터내셔널(대표 권성옥)이 중국의 뱀부 모달 소재를 국내에 본격 공급한다. 이 회사는 최근 중국의 대표적인 레이온 업체인 산유그룹과 공식 파트너 계약을 맺고 대나무 펄프로 만든 모달 섬유를 국내에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대나무는 2~3년이면 성장해 재배 후 다시 자라나는 친환경 식물 소재로 목재 펄프와 함께 비스코스 레이온의 원료로 사용되어 왔다. 모달 섬유는 흡습성과 강도가 높고 부드러워 여성의류, 속옷, 침구류 등에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모달 섬유를 생산하는 회사는 렌징, 빌라, 산유 등 3곳으로, 이 중 뱀부 모달을 판매하는 회사는 산유그룹이 유일하다. 중국 국영 기업인 산유그룹은 대표적인 레이온 섬유 및 케미컬 제조 회사로 중국 내에서는 모달 섬유 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다.

산유그룹은 목재 및 뱀부 펄프에 대해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을 획득했으며, 생산 공정에서도 까다롭다는 에코텍스(OEKO TEX)의 ‘Made in Green’ 인증을 받았다. 그동안 내수 시장을 바탕으로 품질의 안정화를 이루었고, 에스티에스와 함께 한국과 베트남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에스티에스 권성옥 대표는 국내에서 텐셀 브랜드를 23년 동안 성장시켜 온 인물로, 국제산림관리협의회 한국 담당 매니저로도 활동하고 있다. 권 대표는 “산유그룹의 뱀부 모달 섬유는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 친환경적인 생산 방식으로 최근 지속가능한 소재를 사용하면서도 높은 마케팅 비용을 지불하지 않으려는 합리적인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텐셀 브랜드를 성장시켜온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섬유업계에 지속가능한 소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우혁 기자(hyouk@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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