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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항∼안면도 국도 개통 앞두고 보령시·태안군 상생발전 맞손

명규우 0 15 2021.05.13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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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해양레저관광벨트 조성하고 천수만 권역 관광상품 개발보령시·태안군 상생발전 공동협력 협약[태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보령=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서해안 관광 지도를 바꿀 국도 77호선 대천항∼안면도 구간 완전 개통을 6개월 앞두고 관할 지방자치단체인 태안군과 보령시가 상생 협력에 나섰다.김동일 보령시장과 박금순 보령시의회 의장, 가세로 태안군수, 신경철 태안군의회 의장은 12일 보령시청 중회의실에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오는 11월 대천항∼안면도 구간 국도 완전 개통 이후 예상되는 관광객 유치와 쓰레기 처리 등 다양한 갈등을 미리 차단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보령시와 태안군은 그동안 해수욕장 피서객 유치는 물론 해상케이블카 건립, 해양치유산업 추진,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등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다.특히 2019년에는 원산도∼안면도 해상교량(원산안면대교) 명칭을 둘러싸고 극심한 갈등을 빚었다. 원산안면대교 전경[연합뉴스 자료사진]두 지자체는 앞으로 서해안 해양레저 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협력과제 발굴, 대천항∼원산도∼영목항∼천수만 권역 관광상품 개발, 해양 신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 방안 수립 및 실행, 전국 단위 행사 개최 시 상호 협력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김동일 보령시장은 "협약을 계기로 보령시와 태안군이 다가오는 서해안 시대 해양레저 관광산업을 주도하기를 기대한다"며 "가까워진 거리만큼 마음의 거리도 더 가까워지도록 활발하게 교류하고 소통하겠다"고 말했다.가세로 태안군수는 "대천항∼안면도 국도가 완전 개통되면 태안군과 보령시는 한 지역이나 다름없게 된다"며 "서로의 특수성을 인정하면서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국도 77호선 대천항∼안면도 구간 건설공사 위치도 [연합뉴스 자료사진]국도 77호선 대천항∼안면도 구간은 원산도∼안면도 해상교량(6㎞)과 대천항∼원산도 해저터널(총연장 8.0㎞)로 이뤄져 있다.해상교량은 2019년 12월 개통됐다.전 구간이 개통되면 대천항에서 안면도 영목항까지 1시간 30분 걸리는 거리가 10분으로 단축된다.sw21@yna.co.kr▶네이버에서도 뉴스는 연합뉴스[구독 클릭]▶[팩트체크] 한국 산업재해 사망자가 영국의 10배?▶제보하기<저작권자(c) 연합뉴스(https://www.yna.co.kr/),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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