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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지호 : 안녕하십니까? ▷ 소현정 : 지방선거가 이제 48일 앞으로 다가왔더라고요, 한 달 반. 지금 선거 얘기 전에 장동혁 대표의 방미 일정 그리고 또 SN 체리마스터모바일 S로 공개되고 있는 사진을 놓고 말들이 좀 많죠? ▶ 신지호 : 한마디로 좀 그로테스크한 사진들을 이렇게 공개를 한 것 같아요. 최근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본인을 예수로 분장시킨 사진을 올려서 논란이 됐는데 “세계 자유의 최전선인 워싱턴에 처절한 마음으로 간다.” 출국의 변은 그랬는데 그렇게 웃으면서 희희낙락하면서 화보 찍듯이 하는 그 릴게임바다이야기 건 정말 괴기스러운 장면이었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 소현정 : 준비하셨던 관계자들은 오래전부터 계속 일정이 있었는데 미루고 미루다가 이번에 간 거다 뭐 이런 말씀도 하시고 또 저희 프로그램에 출연하셨던 김성태 전 대표의 경우에도 뭔가 전략이 있을 것이다 이런 말씀도 하시고 했는데 어떻게 보세요? ▶ 신지호 : 전략은 도피 전략이죠. <자유로부터의 도피>라고 하는 유명한 책도 있지만 역대 대통령이 임기 후반, 특히 임기 말기가 되면 해외 순방이 오히려 잦아져요. 그 이유를 물어봤더니 국내에 있으면 욕만 바가지로 얻어먹으니까 해외에 나가야지 좀 해방감도 느끼고 좀 릴렉스도 할 수 있고 그렇다고 얘기하더라고요. ▷ 소현정 : 지금 사실 일정이 그렇게 빨리빨리 공개되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어제 좀 나온 각종 보도를 보면 지금 미국 측 인사 중에서 미국에서 부정 선거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서 우편투표 제안을 지지하는 인사를 만난 행보가 공개됐는데 어떻게 보세요? ▶ 신지호 : 김민수 최고위원이 본인 전당대회 선거운동 과정에서 계엄의 날 선관위에 계엄군 투입된 걸 과천 상륙작전이라고 하는 얼토당토않은 표현을 한 분 아닙니까? 특히 2기 트럼프 측근들의 상당수가 부정선거론자들입니다. 그런데 이 중차대한 시기에 워싱턴에 가서 부정선거 뭘 해서 윤어게인 부활의 모멘텀을 만들려고 한 건가요? ▷ 소현정 : 귀국 후에 더 논란이 커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는 지금 상황인데 지금 공교로운 건지 어떤지 좀 시점상 또 지금 당내에서는 원내대표 조기 선출론이 나왔어요. 이게 지금 더불어민주당의 5월 다음 달 원내대표, 국회의장 선출 절차에 대응하는 차원이다라는 말도 있는데 어떻게 보세요? ▶ 신지호 : 이거는 차선책으로 나온 것 같아요. ▷ 소현정 : 차선책이요? ▶ 신지호 : 예, 그러니까 이제 지금 원내 의원들 상당수가 장동혁 체제로는 선거 제대로 치를 수가 없다. 물러나든지 최소한 2선 후퇴하고 장동혁이 빠진 혁신 선대위를 만들어서 뭘 해야 된다 이런 게 하나도 지금 수용이 안되잖아요. 그리고 또 미국 가 있고. 그러니까 도저히 장동혁 당 대표가 그렇게 경직적인 자세니까 그나마 다음으로 좀 바꿔볼 수 있는 자리가 원내대표 아니에요? 원내대표가 원래 6월 중순경에 어차피 뽑게 돼 있습니다. ▷ 소현정 : 네, 임기가 그렇더라고요. ▶ 신지호 : 예, 그러니까 그걸 한 달 앞서서 바꿔서 뭔가 선거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그런 차원에서 이 얘기가 나온 게 아닌가 보여집니다. ▷ 소현정 : 차선책이라고 얘기하셨는데 최선의 방책이라는 건 혁신 선대위를 의미하시는 건가요, 그러면? ▶ 신지호 : 그렇죠. 장동혁 대표는 2선으로 빠지고요. ▷ 소현정 : 지금 사실 박형준 시장 쪽에서도 독자 선대위 얘기가 나오고 있고 원래 오세훈 시장 쪽도 지금 그런 얘기, 독자 선대위 얘기를 했었는데 당에서는 그러면 그 선대위 구성과 관련돼서는 구체적인 얘기가 좀 이렇게 얼개가 잡혀가고 있는 건가요? 어떤 건가요? ▶ 신지호 : 별로 그런 것 같지가 않고요. 심지어 대구에서조차도 지금 6인 경선 중인데 제일 앞서가고 있다고 평가받는 추경호 의원조차도 대구 독자적인 선대위, 그다음에 대구시당위원장인 이인선 의원도 장동혁 대표를 만나서 ‘대구 선거는 우리가 알아서 치를게요.’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해요. 대구조차도 그러니까. ▷ 소현정 : 그렇군요. 저희가 선거 얘기를 하나씩 하나씩 해 보겠습니다. 일단 장 대표가 미국에 간 사이에 한동훈 전 대표가 부산 북구갑 전입 신고했잖아요. 언제 공식적으로 출마 선언을 하게 되는 건가요? ▶ 신지호 : 공식적인 출마 선언이 되려면 보궐선거가 확정이 돼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 키는 전재수 의원이 쥐고 있는데 하정우 수석 차출이 성공할지 뭐 그건 저희로서는 알 수가 없는 것이고 다만 그 4월 30일까지 사퇴를 해야지 이 보궐선거가 확정되고 그래야 한동훈도 공식적인 출마 선언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본인 입으로는 반드시 보궐선거 치르도록 할 것이다. 그러니까 29일, 30일 양일 중에 하루 사퇴할 것이다 이 얘기하는데 마음 정해졌으면 굳이 4월 29일, 30일까지 기다릴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 소현정 : 왜 그러면 빨리 안 한다고 생각하세요? ▶ 신지호 : 그러니까 일각에서는 하정우 차출에 성공하면 보궐선거 해서 한번 해보고 하정우 차출이 불발되면 민주당 쪽 사람들도 대체제가 없대요. ▷ 소현정 : 대체제가 없다고 합니까? ▶ 신지호 : 네, 하정우 차출이 불발됐을 때 딱히 내세울 만한 사람이 없다는 거죠. 그러면 부산 북구갑이 한동훈 페이스로 쭉 가게 되면 전재수 시장 선거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그럼 굳이 이번에 거기 보궐선거할 필요가 있겠느냐 이런 판단을 할 수도 있는 거죠. ▷ 소현정 : 한동훈 전 대표 측 입장에서는 지금 말씀하신 그 변수, 하정우 수석의 차출이 혹시 안 돼서 전재수 의원이. 그렇다고 또 보궐선거를 안 할 수는 없잖아요. 어차피 시장 선거에 나서려면 사퇴는 해야 되는 건데 사퇴 시한을 늦출 거에 대한 우려도 좀. ▶ 신지호 : 우려가 있어요. ▷ 소현정 : 실제로 있겠네요. ▶ 신지호 : 네, 실제로 있는데 그런데 그거는 아주 몰상식한 행위이고 만약에 전재수 의원이 그렇게 한다면 본인 시장 선거가 완전히 망가질 겁니다, 본인 시장 선거가. ▷ 소현정 : 그렇게 보시는군요. 한동훈 전 대표가 이제 부산 북구 갑을 선택을 했잖아요. 결정적인 이유가 뭐였을까요? ▶ 신지호 : 원래 부산이냐 대구냐 둘 중 하나였거든요, 사실은. 그런데 대구 가능성도 있었는데 그러니까 지금 방금 전 얘기하고 똑같은데 어떤 출마지를 정하는 건 그 출마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되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대구는 막판에 가능성은 있었지만 그게 잘 안되는 것 같고 그리고 이전부터 한동훈 전 대표는 부산이 자신의 정치적 고향 같다. 부산 오면 마음이 포근해지고 편안해진다. 그런데 제가 이렇게 주변에서 보니까 부산 기질하고 맞아요. 요즘도 이번 주 월요일에 부산 북구에 내려가서 동네 주민들하고 만나면서도 본인도 그 얘기를 수차 하던데 저는 기고 아니고를 좀 분명히 하는 편이다. 제가 다년간 지켜본 한동훈 스타일이 또 그래요. 너무 재고 뭐 이런 게 안 맞아요. ▷ 소현정 : 그런 게 부산하고 잘 맞는다. ▶ 신지호 : 네, 부산 기질하고. 부산 사람들이 좀 화끈한 기질들이 있잖아요. 그거하고 또 맞아떨어지기도 하고. 그리고 부산이라는 곳의 어떤 정치적 상징성 그거 대단하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만약에 이번에 북구갑에서 좋은 성적을 내서 원내에 입성하고 또 당으로 복귀하고 하는 그 일련의 과정. 그러니까 북구갑 승리, 원내 입성, 복당 이런 식의 수순이 이어지면 저희는 거기까지 됐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가지고 있고 저희가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하면 가능할 수 있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럼 보수 재건의 동남풍을, 부산발 보수 재건 동남풍을 일으킬 수가 있는 거죠. ▷ 소현정 : 그런데 거기가 쉽지 않은 곳이라는 게 중론이던데 험지로 보시는 거예요? 아니면 충분하게 승부할 수 있다,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시는 거예요? ▶ 신지호 : 최근 5번 총선 중에서 앞에 2번은 이겼는데 뒤에 3번은 전재수 의원한테 3연패한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험지라는 표현이 맞죠. 맞는데 그거는 뭐 부산 북구 갑 유권자들이 당을 보고 찍었다기보다는 사람을 보고 찍었기 때문에 그렇다고 보거든요. ▷ 소현정 : 사람을 보고, 인물을 보고. ▶ 신지호 : 네, 그러니까 민주당보다도 전재수라고 하는 인물을 보고 표를 준 건데 지금 전재수 의원이 정말 바닥을 훑고 다닌다 할 정도로 그 정도로 낮은 자세로 그야말로 주민 속으로 들어가는 선거운동을 한 거거든요. 지금 한동훈 전 대표는 전재수가 한 것 이상으로 하겠다라고 하는 각오와 의지가 있고 이번 주 월요일부터 이제 시동을 건 거죠. ▷ 소현정 : 지금 보시기에 의원님이 ‘한동훈 발 나비 효과’라는 말을 하셔서 이게 좀 화제가 되던데 어떤 의미로 하신 거예요? ▶ 신지호 : 베이징에서 나비가 날갯짓을 하면 남미까지 와서 토네이도로 발전할 수도 있다 이게 나비 효과 아닙니까? 그런데 한동훈 전 대표가 거기에 사실상 출사표를 던지니까 국민의힘 내에서도 여러 가지 기존에 없던 현상들이 막 발생하지 않습니까. 어제는 심지어 곽규택 부산 의원이 한동훈을 차라리 복당시켜서 출마시키는 게 맞지 않겠느냐 아주 파격적인. ▷ 소현정 : 그러게요. ▶ 신지호 : 그전에는 또 부산 4선 김도읍 의원이 무공천, 복당. 그다음에 현실적으로 복당이 어려운. 그건 장동혁 지도부가 허용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보고 그렇다면 국민의힘 후보는 공천하되 막판 단일화는 반드시 해야 된다. 기존에는 없었던 여러 가지 의견이 분출되고 있지 않습니까? 부산 의원들도 그렇고 심지어 주호영 의원, 주한 선거 연대는 불발됐지만 보수 재건 연대는 앞으로 계속 간다 이런 취지의 말씀을 주호영 의원도 어제 하셨어요. 그러니까 지금 최근에 이렇게 등장하는 사람들 보면 기존에 친한계 인사라고 볼 수 없는 분들조차도 이제 보수 재건을 위해서, 당의 회복을 위해서는 이렇게 해야 된다 여러 가지 그게 나오고 있고 또 이게 아까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참모인 하정우 수석 차출에도 한동훈 출사표가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잖아요. ▷ 소현정 : 여러 가지 면에서. ▶ 신지호 : 그러니까 기존에 한동훈이 이 판에 등장하지 않았다면 되게 밋밋한 선거가 됐을 거예요. 그 결과는 뻔한 거 아니냐. ▷ 소현정 : 지금 시점에서 일단 보면 대구보다 부산을 선택하신 게 효과적이었다고 보십니까? ▶ 신지호 : 그렇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대구는 주호영 의원이 그렇게 나갔을 때의 그건데 이쪽은 기존의 민주당 의석을 보수 쪽에서 갖고 오는 거기 때문에. ▷ 소현정 : 지금 굉장히 꽃길, 장밋빛 전망을 주로 하고 계신데 제가 이제 좀 약간 찬물을 끼얹는 질문을 일단. ▶ 신지호 : 얼마든지 하도록 하십시오. ▷ 소현정 : 아니, 뭐 보도를 보면 일단 북구갑 유권자들을 접하면서 이제 보도들이 올라오고 있는데 제목 중에 인용입니다. 우리가 뭐 호구냐? 이런 반응을 보인 유권자도 있다고 하고요. 그리고 지금 국민의힘에서 두 가지지 않습니까? 무공천하자는 얘기가 있지만 공당으로서 왜 공천을 하지 않느냐라는 얘기가 있고요. 또 복당 후에 단일화 이거는 애당초부터 복당이라는 걸 지금 국민의힘 지도부는 선을 긋고 있잖아요. 그래서 별로 가능성이 없어 보이거든요, 지금 시점에서는. ▶ 신지호 : 첫 번째, 지역 주민들 중에 이제 그런 반응 나타내는 분들 계시죠. 저희들이, 그러니까 한동훈 전 대표와 돕는 사람들이 더 낮은 자세로 진정성 있게 다가가면 또 어느 정도 이해해 주실 거라고 이렇게 믿고요. 두 번째는 한동훈에게 꽃길 깔아줄 일 있냐? 왜 우리 당이 제1 야당, 수권 정당을 지향하면서 후보 공천을 안 한다는 게 말이 되느냐 이런 얘기들을 하시는 분들이 일부 있잖아요. 그런데 제가 이 자리에서 분명히 드리고 싶은 말씀은 한동훈에게 도움 줄 필요 없다. 꽃길 깔아줄 필요 없다. 한동훈에 대한 O, X 문제는 이걸 보면 안 됩니다. 한동훈 전 대표는 부산에서 시작할 때 당연히 장동혁 지도부가 본인을 저주하기 때문에 자객 공천이 됐든 뭐가 됐든 반드시 공천을 할 것이다. 반드시 공천할 것이다. 굉장히 어려운 환경 속에서 이걸 정면 돌파해서 소중한 승리를 일궈내야 된다 이런 의지와 각오로 출발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무공천 문제를 한동훈을 위하냐, 안 위하냐 하는 차원에서 접근할 필요는 없다고 봐요, 저는. 그런데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서 국민의힘의 부산 구청장 후보님들, 시의원 후보님들, 구의원 후보님들이 이 출마 후보들이 그분들의 당선 가능성을 높이는 방안이 무엇인가. 한동훈과의 연대가 그분들의 당선 가능성을 높이느냐, 낮추느냐 그 기준으로 판단하면 됩니다. 해당 행위냐 아니냐는 그 기준으로 판단하는 게 가장 공명정대하다고 봅니다. ▷ 소현정 : 그렇군요. 지금 사실 여러 얘기들이 나와서. 그런데 이제 공천을 무공천이 아니라 공천한다. 그리고 이른바 지금 잠깐 언급하신 자객 공천할 거다. 인물로는 윤민우 전 윤리위원장, 김민수 최고위원까지 거론되고 있거든요. 어떠세요? 가능성 어느 정도 보세요? ▶ 신지호 : 그건 뭐 제가 드릴 말씀은 아닌 것 같고요. 그건 장동혁 지도부에서 알아서 판단할 텐데 뭐 어떤 결론이 나오든 간에 저희는 그 주어진 조건 속에서. 그게 설령 좀 여러 가지 힘든 뭐를 갖다주는 한이 있더라도 그거를 정면 돌파해야죠. 그런데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부산시장, 구청장 국민의힘 후보들에게 득이 되는 것이 무엇이냐? 이미 그분들의 상당수는 판단하고 있다고 봅니다. ▷ 소현정 : 복당 가능성은 어느 정도나 된다고 생각하세요? ▶ 신지호 : 이건 최고위원회 의결이 있어야 되거든요. 그런데 배현진 의원 징계 취소됐죠. 김종혁 전 최고위원 징계 취소됐죠. 한동훈 전 대표도 그 두 분처럼 가처분 신청을 냈으면 거의 99.9% 징계 취소됐을 겁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법적 해결보다는 정치적 해결을 해 보자 해서 지금의 그 길을 걷고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배현진, 김종혁 징계 취소 그 결과에 일말의 가책이라도 느끼면 이걸 바로잡아야죠. 바로잡아야죠. ▷ 소현정 : 부산 북구갑에 지금 조국 대표가 경기 평택으로 선택을 했지만 인터뷰에서 부산 출마 관측이 있었는데 “부산을 택하지 않은 건 전재수 대 박형준 부산시장 선거 구도가 허물어질 수 있다는 민주당의 우려를 고려했다.” 이렇게 얘기를 했거든요. 이거 어떻게 읽어야 되는 거예요? ▶ 신지호 : 그게 과히 틀린 말은 아닌 게 제가 입수한 정보도 전재수 의원이 자기 지역구에 조국이 오는 것에 대해서 아주 강하게 경계한다. 이유는 자기 시장 선거에 마이너스다. 조국이 오면 또 거기 부산 의전원 자녀 부정입학 건부터 시작해서 이런 것들이 터져 나오고 자신이 박형준 시장하고 이렇게 대립각을 세울 때도 교란 요인이 되고. 그래서 전재수 의원이 아주 강하게 반대한 걸로 알고 있어요. ▷ 소현정 : 그렇게 입수를 하셨군요, 그런 이야기를. ▶ 신지호 : 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나가겠다 하면 나가는 거였거든요. 그러니까 어제 저 얘기는 조국 대표가 최근에 한 발언 중에 비교적 솔직한 얘기거든요. 뭐냐 하면 ‘나는 전재수 승리에 도움 되는 사람이 아니었어요.’ 그 얘기를 사실상 실토한 거예요. ▷ 소현정 : 지금 보면 이번 주에 월요일에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전재수 의원이 하고 나고 그 전후로부터 한동훈 전 대표하고 SNS를 통해서 좀 설전이 오가는 그런 모양새예요. 지금 전재수 의원이 부산시장 선거에 조국 대표가 북구갑에 나오는 게 도움이 안 된다고 판단을 했다고 얘기하셨는데 왜 이렇게 한동훈 전 대표하고 설전, 한 대표가 무슨 얘기하면 바로 응수하고. 왜 이렇게 행보를 보인다고 생각하세요? ▶ 신지호 : SNL코리아라고 하는 예능 프로그램에 한동훈 전 대표가 나가서 거기서 조국으로 분장하고 나온 사람하고 좀 이런 게 있었잖아요. 그런데 그거는 한동훈 전 대표가 본인 하고 싶은 말을 거기서 한 게 아니라 아마 그 제작진에서 그렇게 좀 해달라고 요구를 했나 봐요. 그런 설정이 있었어요. 그런데 제작진도 최근에 뉴스라든가 이런 거 보고 이런 식으로 이걸 표현하면 재밌겠다 싶어서 출연자인 한동훈 전 대표에게 요구하지 않았겠습니까? 그게 민심인 거죠, 그게. 그래서 그걸 한동훈 전 대표는 연기를 한 건데 근데 결과적으로 보면 SNL이 예능인데 예능이 다큐가 됐어요. 다큐가 돼서 조국은 결국 부산에 못 온 거죠. 못 온 거고 이런저런 핑계 대면서 평택으로 출사표를 던진 건데 이게 좀 깔끔하지가 않아요. ▷ 소현정 : 전재수 의원이 계속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해서 견제구라고 해야겠죠? 날릴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 신지호 : 그것도 아까 한동훈 나비 효과 중에 하나가 전재수 의원의 반응인데 아니, 윤어게인 논리를 동원해서 한동훈을 깠잖아요. 배신자다. 윤석열을 배신한 사람이다. 왕조 시대의 군신 관계 뭐 이런 거예요. 왕조 시대 그 가치관을 갖고 있다는 걸, 본인도 윤어게인처럼 그런 낡은 가치관을 갖고 있다는 걸 부지불식간에 드러낸 건데 그러다 보니까 지금 전재수 후보의 경우에 이번 선거의 가장 아킬레스건이 뭐냐. 까르띠에가 돼버린 거예요. 도대체 까르띠에 받았냐, 안 받았냐. 그리고 한동훈 때리려다가 오히려 크게 지금 반격당하고 허우적대고 있는 거예요. 이것도 한동훈 나비 효과 중에 하나죠. ▷ 소현정 : 알겠습니다. 지금 국민의힘 대구시장 같은 경우에는 홍석준 예비후보에 이어서 최은석 예비후보까지 “최종 후보가 되면 주 의원하고 이 전 위원장을 향해서 단일화는 필수다.” 이렇게 밝혔거든요. 시간이 많지 않아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 신지호 : 그거는 정상적인, 상식적인 판단이라고 봐요. 그렇게 해야 그나마 해 볼 수 있어요. 그래서 지금 6인 경선 중에 제일 앞서가는 추경호 의원 있잖아요. 추경호 의원이 저 두 분이 얘기한 것처럼 빨리 선언해야 된다고 봅니다. ▷ 소현정 : 네, 알겠습니다. 오늘 시간상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신지호 : 네, 고맙습니다. ▷ 소현정 : 지금까지 국민의힘 신지호 전 의원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네이버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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