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변화에 앞서 움직이고, 도전이 성과가 되는 해”

방주득 한국섬유수출입협회 회장 신년사
안정환 기자  패션 2026.01.05 09:00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변화의 흐름이 하루가 다르게 빨라지는 지금, 우리 산업은 더 이상 익숙한 방식에 머무를 수가 없습니다. 섬유수출입협회는 이러한 전환기에 산업과 기업이 함께 다시 한 번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겠습니다.

지난해 우리 산업은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과 지정학적 리스크, 고물가·고금리·고환 율 등 복합적 위기 속에서도 끊임없이 버텨내며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한 한 해였습니 다. 글로벌 경쟁 심화, 저비용 생산국의 부상, 친환경과 디지털 전환 요구, AI 기술 확산, 소비 트렌드 변화까지 산업 전반이 거대한 변화를 겪었습니다. 특히 AI 기반의 원단 개 발, 공정 최적화, 수요예측 등은 이미 글로벌 브랜드의 표준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어 우 리 산업이 반드시 빠르게 대응해야 할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2026년에도 불확실성은 여전하지만, 글로벌 수요의 점진적 회복세가 나타나며 새 로운 기회의 문이 열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친환경·고기능성·경량화 소재에 대한 글로 벌 브랜드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공급망 재편과 신흥시장 성장, ESG 강화 흐름 은 우리 산업이 고부가가치 중심으로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입니다.

이에 협회는 올해 우리 섬유산업이 도약지세(跳躍之勢), 즉 힘차게 비상하는 기세로 새로운 성장의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펼치겠습니다. 시제품 개 발과 글로벌 인증 지원을 강화하고, 생산 효율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저탄소·자동화 전환 프로그램을 확대하겠습니다. 또한 산업용 섬유 등 미래성장 분야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국내외 전시·쇼룸·해외마케팅 등 글로벌 시장 개척 지원을 통해 회원 사들의 수출 확대와 바이어 발굴을 적극 뒷받침하겠습니다.
안정환 기자(jwa@kfashionnews.com)
<저작권자 ⓒ K패션뉴스(www.kfashion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