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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伊 패션협회와 손잡고 ‘밀라노 패션위크’ 연다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판교점서 내달 13일까지 진행
박우혁 기자  유통&물류상권 백화점 2019.09.2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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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밀라노 패션위크 인 현대’ 행사장에서 직원들이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이탈리아 브랜드들을 소개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이 글로벌 패션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를 소개하는 이색 행사를 연다. 기존 입점돼 있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의 단독 상품은 물론, 국내에서 접하기 힘든 이탈리아 디자이너 브랜드들도 대거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이탈리아국립패션협회(Camera Nazionale della Moda Italiana)와 손잡고 다음달 13일까지 ‘밀라노 패션위크 인 현대(MILANO FASHION WEEK IN HYUNDAI)’를 진행한다. 행사는 압구정본점(~10/2)을 시작으로 무역센터점(10/3~8)과 판교점(10/9~13)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탈리아국립패션협회는 구찌·보테가베네타·펜디·프라다 등 총 200여 개 브랜드를 회원사로 두고 있는 비영리단체로, 세계 4대 패션쇼 중 하나로 꼽히는 밀라노 패션위크를 주관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측은 이탈리아국립패션협회가 국내는 물론, 해외 백화점과 이탈리아의 패션 브랜드를 테마로 대형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이 이번 행사를 진행하기로 한 건 명품 등 해외패션 브랜드에 대한 20~30대 젊은 고객들의 수요가 높기 때문이다. 실제 올해 8월까지 해외패션 신장률은 21.5%로 현대백화점 내 상품군 중 가장 높은데, 특히 밀레니얼(1980년 이후 출생)과 Z세대(1995년 이후 출생)로 대표되는 20~30대의 해외 패션 매출 신장률(29.6%)이 40~50대(9.8%)보다 두 배 이상 높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20~30대 고객들이 해외패션 상품군의 새로운 고객층으로 자리잡음에 따라 이들에게 새로운 해외패션 콘텐츠를 제안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토즈·페라가모·몽클레르·발리 등 이탈리아국립패션협회 소속 21개 브랜드가 참여해 총 60여 개의 단독 상품을 선보인다. 토즈 ‘마이크로사이즈 토즈 버킨백(그린)’, 페라가모 ‘올 간치니 PU 라인백과 세뇨리나 리벨 백’, 몽클레르 ‘칸틴스 아우터웨어’, 발리 ‘캡슐컬렉션 네온 라인’ 등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브랜드별로 신상품 할인 혜택 또는 구매사은품도 제공한다.
박우혁 기자(hyouk@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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