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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패션 디자이너, 파리패션위크를 매료 시키다

비뮈에트, 제이청, 분더캄머 런웨이 박수갈채
박우혁 기자  정부단체 종합 2019.09.3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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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컬렉션 인 파리 패션쇼 피날레

젊고 창의력 넘치는 한국 패션 디자이너들이 ‘케이 컬렉션 인 파리(K Collection in Paris)’라는 이름으로 파리패션위크를 점령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글로벌 브랜드 육성 및 기반 조성 사업’의 글로벌 세일즈 마케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케이 컬렉션 인 파리’를 2020 S/S 시즌 파리패션위크와 연계한 마케팅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패션 피플들이 모이는 파리패션위크 기간에 맞춰 한국패션산업협회(회장 한준석)에서 추진하고 있는 ‘K패션오디션’ 에 참가한 디자이너 중 7인을 선정, 파리 현지에서 패션쇼와 쇼룸 지원을 통해 한국 디자이너들의 해외 비즈니스 판로 개척의 발판을 지원하고 ‘made in Seoul, 동대문’에서의 생산기지 확보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글로벌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전시의 경우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2일까지 6일간, 트라노이(Tranoï) 더쇼룸즈에 비뮈에트(서병문), 제이청(정재선), 분더캄머(신혜영), 참스(강요한), 그리디어스(박윤희), 티백(조은애), 비건타이거(양윤아)가 참여하고 있다. 특히 트라노이는 유럽뿐 아니라 글로벌 패션 비즈니스의 절대 강자로서 매년 2회씩 파리와 상해에서 개최되는 패션 트레이드쇼로 참관 바이어의 높은 수준으로 유명하며 유럽 바이어 뿐 아니라 중동지역, 아시아 지역 바이어들로부터 세계 최고의 영 디자이너 등용문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 28일에는 전시와 함께 ‘케이 컬렉션 인 파리’라는 이름으로 패션쇼도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비뮈에트, 제이청, 분더캄머 3개 브랜드가 참여한 이날 패션쇼를 보기 위해 국내외 유력 미디어, 패션 인플루언서, 바이어 등 업계 관계자 약 300여명이 자리했으며, 쇼가 끝난 후에도 수준 높은 디자인의 컬렉션에 박수갈채를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사진 왼쪽부터 한국패션산업협회 배소원 대리, 트라노이 세일즈 디렉터 마르코, 트라노이 CEO 보리스, 제이청 정재선 디자이너, 분더캄머 신혜영 디자이너, 비뮈에트 엄지나&서병문 디자이너, 한국패션산업협회 신희진 부장, 필립 수산 회장

이날 패션쇼에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유력 매체 르 피가로의 저널리스트 Frederic MARTIN BERNARD, 권위 있는 공영방송 프랑스 텔레비지옹의 저널리스트 Corinne JEAMMET, 파리의 유명 편집샵 레클레어의 창립자인 Armand Hadida 등이 참석하여 비뮈에트, 제이청, 분더캄머의 글로벌 디자이너 브랜드로서의 성장 가능성에 조명하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비뮈에트 서병문 디자이너는 “크리스찬 디올, 생로랑, 에르메스, 샤넬 등의 럭셔리 브랜드와 같은 기간에 파리에서 쇼를 선보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정부와 기업이 브랜드 육성을 위해 앞장서는 ‘K패션오디션’과 같은 좋은 취지의 사업이 앞으로도 계속 많아지길 바란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국패션산업협회 관계자는 “뉴욕판 동대문으로 불리는 가먼트 디스트릭트는 패션산업 고부가가치화 기반을 바탕으로 다품종 소량생산의 하이엔드 패션으로 사업방식을 고수한다“며 “우수한 디자인과 높은 품질을 모두 갖추고 있는 동대문이라는 발판 위에 디자이너들이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미래 한국 패션 산업의 성장 동력을 찾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K패션오디션: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 육성 및 기반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기존 단일 사업으로 운영해오던 ‘대한민국패션대전’, ‘인디브랜드페어’, ‘월드스타디자이너 육성 사업’, ‘르돔쇼룸’ 등 프로그램의 컨셉 변경 및 통합 플랫폼화를 통해 패션 브랜드 창업을 위한 신진 디자이너 및 글로벌 유망 디자이너 선발 육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정부 지원과 함께 서양네트웍스, 슈페리어, 앳코너, 에프앤에프, 위비스, 지엔코, 지오다노, 케이투코리아,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한세엠케이 등 국내 패션 대기업 10개사가 후원하고 있다.


트라노이 더쇼룸즈 현장
박우혁 기자(hyouk@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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