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수협, 튀르키예 편직물 세이프가드 조사 개시 대책 논의
박우혁 기자
정부단체 종합
2024.02.05 10:12
한국섬유수출입협회(회장 민은기)가 튀르키예의 국내산 편직물(HS 60류) 세이프가드 조사 개시에 따른 대책 마련에 나섰다.
업계에 의하면 튀르키예는 최근 자국 산업에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우려가 있어 국내산 HS 60류 편직물류 수입 증가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세이프가드 조사 개시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튀르키예 무역부의 제소내용에 따르면 수입산 제품과 튀르키예 역내 생산 제품의 품질에 차이가 없으나 수입산 제품의 물량이 계속 늘어나 튀르키예 기업이 위협을 받고 있다고 적시했다.
조사개시 관보에 명시된 내용에 따르면 조사는 개시일로부터 9개월간 진행된다. 이의제기를 원하는 한국의 수출기업과 그 외 유관기관 및 협회, 현지 수입기업은 조사개시일로부터 30일 이내 서면으로 이의제기가 가능하다.
이의 제기를 한 후에는 1~2개월 이내에 공청회가 시행되고, 공청회는 기존에 이의 제기를 한 기업과 기관 및 이들의 대리인만 참석할 수 있다. 공청회에 참석한 업체는 영업일 기준 7일 이내 당시 변론한 내용을 서면으로 튀르키예 무역부에 제출해야 최종적으로 공청회 당시의 변론이 실효성을 발효한다.
제소대상인 니트직물은 한국의 주 수출품목으로, 전 세계 직물 수출 금액 중 35%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섬유수출입협회는 지난 2일 국내 기업의 지속적인 수출과 경쟁력을 지키기 위해 긴급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 날 대책 회의에는 산업통상자원부 통상법무기획과, 섬유탄소나노과, 터키 현지 변호사, 국내 회계사와 튀르키예로 편직물 수출을 하고 있는 다수의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관련 현안을 논의하고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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