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News

‘아무드’ 일본 대표 K패션 앱 자리매김

누적 다운로드 수 500만 회 돌파
박우혁 기자  유통&물류상권 넌스토어 2025.03.26 07:11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스타일 커머스 에이블리(대표 강석훈)가 운영하는 일본 패션 플랫폼 ‘아무드(amood)’는 누적 앱(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수가 500만 회를 돌파하며 일본 대표 ‘K패션 쇼핑 앱’으로 자리매김했다고 26일 밝혔다.

아무드는 에이블리의 첫 번째 글로벌 서비스로, 일본판 여성 쇼핑 플랫폼이다. 에이블리가 자체 개발한 ‘AI 개인화 추천 기술’과 ‘상품 찜’, ‘상품 뷰’ 등 일본 현지에서 쌓은 고객 취향 데이터 연계를 통해 현지화에 성공했다. 2023년 10월에는 국내 셀러의 해외 진출에 필요한 △상세 페이지 번역 △결제 △통관 △물류 △현지 마케팅 등 전 과정을 대행하는 ‘원스톱’ 글로벌 진출 서비스를 공식 오픈해 한국 스타일의 글로벌화에 앞장서고 있다.

일본 현지 내 아무드 앱 누적 다운로드 수는 560만 회를 넘어섰다. 활발한 유저 유입에 따라 2월 아무드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배(100%) 성장했으며, 주문 고객 수도 80% 늘었다. 동기간 20대 거래액 비중이 50% 이상으로 가장 높았으며, 10대와 30대 비중이 차례로 뒤를 이었다. 일본 MZ세대 여성이 트렌디한 한국 패션 상품을 다양하게 만나보고,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쇼핑 채널로 주목받고 있다.

동기간 아무드를 통해 일본에 진출한 한국 쇼핑몰 거래액 성과도 돋보인다. 1020대를 공략한 캐주얼 의류 쇼핑몰 ‘블리즈’의 아무드 내 거래액은 4배 이상(302%) 증가했다. 에이블리를 통해 국내는 물론, 일본 현지에도 탄탄한 충성 고객을 확보한 ‘애니원모어’의 거래액은 2배 이상(112%) 늘었으며, ‘앤드모어’(100%)도 세 자릿수 거래액 성장세를 기록했다.

올해 아무드 내 인기 상품 분석 결과, ‘카모 패턴(군복에서 유래된 디자인)’, ‘빈티지 워싱(낡은 느낌의 물 빠짐)’, ‘부츠컷 바지(무릎 아래로 통이 넓어지는 바지)’ 등 Y2K 스타일의 꾸준한 인기가 관찰됐다. 지난 1월, ‘엘루아’의 ‘카모 퍼 누빔 패딩’ 거래액은 전월 대비 3배 가까이(183%), ‘WEARRIZZ’의 ‘밀리터리 카모 후드 퍼 패딩’은 73% 거래액이 증가했다. ‘미오’의 ‘빈티지 스톤 워싱 부츠컷 데님’과 ‘프리플랜’의 ‘옐로우 빈티지 워싱 핀턱 절개 와이드 데님’은 최근 2개월 연속(25년 1~2월) 연속 아무드 전체 판매량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아무드는 K패션 셀러의 일본 진출을 활성화함으로써 고객 쇼핑 선택 폭을 넓힌 점을 성과 원동력으로 분석했다. 아무드는 판매자가 별도 인력 및 비용 투입 없이 손쉽게 상품을 일본에 자동 연동시킬 수 있는 원스톱 글로벌 진출 서비스로 해외 진출 진입장벽을 대폭 낮췄다. 취향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과 상품을 정확히 연결하는 ‘AI 추천 기술’을 통해 중소형 및 신생 마켓도 매출 성과를 낼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 점도 주효했다. 아무드 연동 셀러가 늘며 상품 라인업이 확대되고, 이는 곧 일본 고객 만족도 향상 및 셀러 매출 성장으로 이어졌다.

에이블리 일본 사업 총괄 김광훈 부문장은 “아무드는 셀러의 해외 진출 허들을 낮추는 것에서 나아가, 현지 시장에 안착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획전, 이벤트 등 마케팅 측면의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라며 “K패션, 뷰티 등 한국의 영향력이 점점 더 커지는 가운데, 앞으로도 한국 판매자가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K 스타일을 전파하는데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서포트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우혁 기자(hyouk@kfashionnews.com)
<저작권자 ⓒ K패션뉴스(www.kfashion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