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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온라인 쇼핑몰 방문자 수 급증…매출 동반 상승

박우혁 기자  뉴스종합 2019.12.2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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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의류 온라인 쇼핑몰 방문자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리아 세일 페스타와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을 맞아 주요 온라인 쇼핑몰들이 각종 세일 판매로 마케팅 공세를 펼쳤기 때문이다.

본지가 랭키닷컴 의류쇼핑몰 중 종합의류쇼핑몰, 브랜드종합의류쇼핑몰, SPA브랜드쇼핑몰, 브랜드여성의류쇼핑몰, 브랜드남성의류쇼핑몰에 등록된 500여개 쇼핑몰과 주요 패션업체 자사몰을 웹 분석 사이트 시밀러웹(SimilarWeb) 데이터 기반으로 순위를 매긴 결과 지난달 가장 많이 방문한 사이트는 무신사로 나타났다. 이어 이랜드몰, 하프클럽, LF몰, 더블유컨셉, SSF샵, 패션플러스, 스타일난다, 코오롱몰, S.I.빌리지 등이 2~10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들 쇼핑몰은 전월인 10월에 비해 방문자 수가 크게 증가했다. 무신사는 약 1,400만명이 방문해 10월보다 방문자 수가 200만명 가까이 늘었다. 이랜드몰과 LF몰도 10월 각각 325만명과 398명에서 11월 412만명과 403만명으로 늘어 방문자 수가 처음으로 4백만명을 넘었다. 하프클럽도 240만명에서 334만명으로 100만명 가까이 증가했다.

방문자 수가 증가하면서 매출도 급증했다. 하프클럽과 유아동 전문몰 보리보리를 운영하는 LF의 계열사 트라이씨클은 지난달 월 거래액이 전년동기대비 43% 증가한 4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간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다. 이 회사는 신규 회원 대상 이벤트를 늘리고 가성비 높은 상품을 앞세운 것이 효과를 봤다고 설명했다. 하프클럽에서는 레저·취미 부문 매출이 70% 급증했고, 패션슈즈·잡화·주얼리가 60%, 남성 캐주얼 정장이 45% 성장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공식 온라인몰 S.I.빌리지도 지난달 처음으로 월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2016년 9월 런칭 이후 3년 만에 거둔 성과다. 특히 지난달 2일 신세계 그룹 전체가 진행한 쇼핑 축제 ‘대한민국 쓱데이’ 행사에서 일 매출과 방문자 수 신기록을 세웠다. 이날 매출은 작년 일 최고 매출의 4.7배에 달했으며, 방문자 수는 5배 증가했다.

올해 남성 라인을 새롭게 런칭하며 남녀 토털 패션 브랜드로 변신한 ‘스튜디오 톰보이’와 특유의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주목 받는 여성복 ‘보브’는 11월 온라인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2배 이상 증가했다. 자체 남성 편집숍 ‘맨온더분’도 11월 한 달간 온라인 매출이 3배 올랐다.

전월과 비교해 상위권의 순위 변동은 크게 없었다. 스타일난다가 5단계 상승하며 8위, 코오롱몰이 3단계 상승하며 9위에 올랐다. 반면 29㎝, 마리오몰, 더한섬닷컴은 각각 3단계씩 하락하며 10위권에서 벗어났다.

패션업체 자사몰 중에서는 휠라가 14위로 가장 높았다. 휠라는 방문자 수도 10월 70만명에서 11월 100만명을 넘었다. 이어 블랙야크(17윌), STCO(18위), 케이투(21위), 노스페이스(22위),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24위), 지오다노(27위) 등이 높은 순위에 올랐다.

박우혁 기자(hyouk@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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