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브릿지’ 온라인 매출 45% 급성장
유통 체질 개선으로 디지털 전환 ‘성공’
박우혁 기자
패션
2025.06.19 09:35

패션 브랜드 ‘마인드브릿지(MIND BRIDGE)’가 디지털 유통 전략을 본격화하며 온라인 매출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이뤄냈다.
2025년 1월부터 5월까지 온라인 플랫폼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성장했으며, 전체 매출에서 온라인이 차지하는 비중도 10%포인트 상승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팬데믹 이후 변화한 소비 행태에 발맞춰 마인드브릿지는 무신사, W컨셉, 29CM, 지그재그 등 패션 플랫폼은 물론, 쿠팡, 네이버, 롯데온, SSG, 11번가, G마켓 등 주요 e커머스 플랫폼을 적극 공략하며 채널 포트폴리오를 대폭 확장했다. 특히 단순 입점에 그치지 않고, 플랫폼별 고객 특성에 맞춘 상품 기획과 마케팅을 병행하며 브랜드 존재감을 효과적으로 각인시켰다.
이와 함께 기존 이월 상품 소진용 채널로 운영되던 자사몰도 새롭게 탈바꿈했다. ‘TBH SHOP’으로 재정비해 선보인 TBH글로벌 공식 온라인 플랫폼은 풍부한 콘텐츠와 차별화된 혜택을 기반으로 브랜드와 소비자 간의 직접 소통 채널로 자리매김하며 충성 고객층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마인드브릿지의 자사몰 매출은 전년 동기(1~5월) 대비 21% 증가했다.
온라인 채널에서의 성공에는 제품력이라는 탄탄한 기반이 있었다. 마인드브릿지의 제품은 ‘핏’과 ‘소재’에 집중한 높은 완성도로 소비자 만족도가 높고, 미니멀하고 정제된 디자인은 온라인 구매 시 화면과 실물의 간극을 줄여 소비자 부담을 덜었다.
이러한 강점은 실제 판매 성과로 이어졌다. 무신사·쿠팡·롯데온 등 주요 채널에서 마인드브릿지는 베스트셀러 순위 상위권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히 무신사에서는 여름 반팔 니트와 체크셔츠, 쿠팡과 롯데온에서는 기본 티셔츠가 매출 상위권을 기록하며, 올해 1~5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7%, 13%, 857%의 성장률을 보였다.
마인드브릿지는 올해 초 ‘워케이션 라이프(Worcation Life)’라는 새로운 브랜드 가치를 제시하며 정체성을 재정립했다. 이는 브랜드 핵심 타깃인 일하는 2030세대의 변화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일과 삶의 경계가 흐려지는 환경 속에서도 개성을 잃지 않고 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안한 것이다.
마인드브릿지 김민철 사업부장은 “이번 성과는 디지털 전환에 대한 기민한 대응과 채널별 전략적 접근, 그리고 기본에 충실한 제품력이라는 삼박자가 어우러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가치 창출을 최우선으로, 소비자 브랜드 경험 강화를 위해 지속 가능한 가치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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