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권기창 한국수입협회 상근부회장, 윤영미 한국수입협회장, 누르갈리 아리스타노프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
한국수입협회(KOIMA, 회장 윤영미)는 7월 31일 오전 누르갈리 아리스타노프(Nurgali Arystanov)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를 접견하고 양국 간 교역 확대 및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리스타노프 대사는 카자흐스탄이 농축산물과 광물자원 등 다양한 품목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세계적인 밀 생산국으로서 한국 시장에 안정적으로 밀을 공급하고자 하는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육류, 꿀 등 다양한 품목의 한국 시장 진출 확대에 대한 기대도 함께 전했다. 이에 윤영미 회장은 수입협회 차원에서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회원사와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교역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양측은 외교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도하는 신북방정책의 핵심 사업인 ‘K-Silkroad’ 구상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아리스타노프 대사는 K-Silkroad가 한국과 중앙아시아∙ 유라시아 지역 간 물류 및 교역 인프라를 강화하는 전략적 사업이라고 소개하며, 이를 통해 카자흐스탄이 한국 시장 접근성 제고, 물류 효율성 향상, 투자 유치 활성화 등 실질적인 경제적 이익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11월 예정된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한국 국빈 방문과 ‘Central Asia-Korea 정상회의’가 내년 중 개최될 예정임을 언급하며, 이러한 고위급 교류가 양국 경제 협력의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카자흐스탄에 진출한 한국 기업 수가 약 870여 개에 이른다며, 이는 한국이 카자흐스탄의 주요 투자국이자 교역국으로서 확고한 위상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윤 회장은 양국 간 교역과 투자가 더욱 활성화되어 상호 발전적인 동반자 관계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히며, 조속한 한-카자흐스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통해 관세 장벽 해소와 무역∙투자 확대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수입협회도 양국 간 교역 협력 확대를 위한 가교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