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재그, ‘브랜드 슈즈’ 카테고리 강화
박우혁 기자
유통&물류상권
2025.08.11 09:32

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브랜드패션’ 카테고리 확장에 나선다. 이미 성장궤도에 오른 의류에 이어 이번에는 ‘신발’ 품목이다.
신발은 족형, 걷는 습관, 생활 패턴 등에 따라 브랜드·상품에 대한 개인의 선호 및 취향이 크게 반영되는 품목 중 하나로, 온라인 쇼핑이 일상으로 자리 잡은 의류에 비해 상대적으로 온라인 진입장벽이 높았다.
지그재그는 패션·스타일에 대한 관여도가 높은 10-30대 여성들이 주 고객층인 만큼 의류, 뷰티에 이은 ‘슈즈’ 카테고리 확장을 통해 고객들의 플랫폼 이용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올해 슈즈 브랜드 입점을 가속화했다. 이전까지 합리적인 가격대의 ‘쇼핑몰’ 및 ‘SPA’ 브랜드가 플랫폼 내 주를 이뤘다면 디자인과 기능성을 두루 갖춘 슈즈 브랜드 입점을 통해 고객들의 상품 선택의 기회를 넓혀 나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 6월 미국의 어반 아웃도어 브랜드 ‘킨(KEEN)’이 공식 입점했다. 킨은 산, 바다 등 자연환경과 도심 속에서 두루 신을 수 있는 다양한 슈즈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는데, 최근 ‘고프코어’ 트렌드 부상과 함께 1030 세대의 전폭적인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같은 달 글로벌 슈즈 브랜드 ‘테바(TeVa)’도 입점을 완료했다. 테바는 세계 최초의 ‘스포츠 샌들’ 브랜드로, 고유의 디자인을 활용한 다채로운 상품들로 인기를 얻고 있다.
글로벌 브랜드와 함께 고감도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입점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 7월에 ‘마크모크’가 신규 입점을 마쳤다. 마크모크는 유니크하면서도 러블리한 디자인의 데일리 슈즈 브랜드로, 최근에는 가방 등 잡화류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기 입점 브랜드의 거래액 확대를 위한 프로모션도 운영 중이다. 1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2주 동안 ‘브랜드 슈즈 연합전’이 진행된다. 해당 연합전에는 지그재그 슬리퍼 카테고리 내 1위를 기록 중인 브랜드 ‘우포스’를 비롯해 ‘킨’, ‘마크모크’, ‘슈펜’, ‘엘리자베스스튜어트’, ‘솔트앤초콜릿’ 등 국내외 인기 브랜드 40여 곳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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