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니커즈 '베자' 피니스테레와 협업
'피츠 로이 피니스테레' 출시
안정환 기자
패션 수입상품
2025.11.03 18:01

스니커즈 브랜드 베자(VEJA)가 영국 아웃도어 브랜드 피니스테레(Finisterre)와 협업해 베자의 올-터레인 하이킹 슈즈 ‘피츠 로이(Fitz Roy)’를 재해석한 ‘피츠 로이 피니스테레(Fitz Roy Finisterre)’를 출시했다.
영국 콘월(Cornwall) 지역 기반의 아웃도어 브랜드 피니스테레는 베자와 함께 콘월 지역의 거친 절벽과 바닷바람에서 영감을 받아 아웃도어, 퍼포먼스에 대한 열정을 담은 이번 신제품을 선보였다.
2003년 영국 서퍼들의 실제 니즈에서 출발한 피니스테레는 바다와 맞닿은 삶을 위한 오래 지속 가능한 아웃도어 웨어를 만들어왔다. 콘월 절벽 위의 워크숍에서 시작된 브랜드는 기능성과 지속가능성을 핵심 철학으로 삼으며, 절제된 디자인과 정체성을 유지하고 있다. 20여년간 피니스테레 팀은 “사람과 지구 모두를 위한 최고의 제품을 만든다”는 신념으로 비콥(B-Corp) 인증을 받은 브랜드로서 공급망 전반의 투명성 강화에 꾸준히 힘써왔다.
피니스테레의 창립자 톰 케이(Tom Kay)는 “자연에 대한 존중과 사랑, 그리고 품질 있는 제품을 만들겠다는 신념을 공유하며 진행된 베자와의 협업은 책임 있는 방식으로 제작된 풋웨어의 미래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번 협업 제품은 베자의 혁신적인 디자인 철학과 피니스테레의 아웃도어 전문성이 결합돼 일상은 물론 다양한 아웃도어 환경에서도 뛰어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지속 가능한 소재로 제작돼 브라운과 베이지 등 콘월 지역의 자연 풍경에서 영감 받은 색감으로 완성됐다. 신발끈은 엘라스틱 루프를 통해 안정적이고 실용적인 착화감을 제공하며, 보색 컬러의 여분 끈이 함께 제공된다.
이외에도 피츠 로이 피니스테레는 견고하고 안정적인 솔을 갖춘 테크니컬 슈즈로, 다방향 아이젠과 록플레이트(Rock-Plate) 구조를 적용해 거친 지면에서도 뛰어난 접지력을 제공하고, 날카로운 돌로부터 효과적으로 발을 보호한다.
어퍼에는 100% 재활용 폴리에스터 소재 트렉쉘(Trek-Shell)을 사용했으며, PFC가 함유되지 않은 친환경 발수 코팅으로 마감해 방수 기능을 강화했다. 제품 개발 전 과정에서 피니스테레 팀의 실제 테스트를 거쳐 다양한 지형과 기후에서도 탁월한 내구성과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미드솔(Midsole)은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E.V.A. 소재 76%로 제작됐으며, 아웃솔(Outsole)은 아마존산 천연 고무 32%, 합성고무 29%, 광물성 실리카 21%로 구성됐다. 인솔(Insole)은 70% 사탕수수 추출 E.V.A.와 13% 재활용 폴리에스터로 이뤄져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한다. 어퍼와 안감 모두 100% 재활용 폴리에스터 소재의 트렉쉘(Trek-Shell)로 제작됐다.
한편 베자(VEJA)는 2005년 세바스티앙 코프(Sebastien Kopp)와 지슬랭 모릴리옹(Ghislain Morillion)이 소셜 프로젝트, 경제적 정의, 생태계 보존을 고려한 소재를 통해, 새로운 방식의 윤리적인 스니커즈를 만든다는 목적으로 설립됐다. 특별한 광고와 마케팅 비용 없이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품질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는 소비자들이 단순한 제품 그 이상의 가치를 베자에서 찾고 있음을 보여준다. 베자는 앞으로도 생태계 보존, 사회적 책임, 공정 경제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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