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이 치열한 패션 시장에서 올 한해 고객들의 사랑을 많이 받은 브랜드는 어디일까. 최근 몇 년간 이어진 경기침체로 올해 역시 패션 업계가 전반적으로 고전했지만 일부 브랜드는 높은 매출을 올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들 브랜드는 트렌드 변화가 빠른 패션 시장에서 고객 요구에 맞는 상품기획과 적재적소에 맞는 매장 전개, 소비의 주축으로 부상한 MZ세대는 물론 주 타겟층의 마음을 읽는 마케팅으로 어려운 시기를 잘 헤쳐 나갔다.본지는 볼륨 브랜드 중 매출 신장률과 화제성 면에서 주목을 받은 브랜드를 연말에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급격한 유통 변화와 경기침체 속에서 2025년을 빛낸 K패션 브랜드에는 △스튜디오 톰보이 △쉬즈미스 △갤럭시 △파렌하이트 △헤지스 △뉴발란스 △말본골프 △코오롱스포츠 △안다르 △감탄 △압소바 △모이몰른 △탠디 △아카이브 앱크 △골든듀 등 15개가 선정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문성욱, 윌리엄김)의 자회사인 신세계톰보이가 전개하는 ‘스튜디오 톰보이’는 1977년 론칭돼 48년 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국내 1세대 여성복 브랜드다.
2010년 실적 악화와 부도로 인해 역사 속으로 사라질 뻔했지만 2011년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인수한 후 3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메가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올해 역시 젊은 층의 인기를 얻으며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48년이라는 세월이 무색하게 스튜디오 톰보이에는 오래된 느낌이 없다. 언제나 현 시대를 대표하는 가장 젊고 트렌디한 브랜드로 사랑받고 있다. 이 같은 비결은 톰보이만이 가지고 있는 강한 개성과 ‘나 다움’에 있다.
많은 브랜드들이 최신 유행하는 디자인에 집중하는 것과 달리 톰보이는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승부를 걸고 있다. 여성스러움이 각광받던 패션 시장에서 중성적인 디자인으로 새로운 물결을 일으켰고, 한계를 규정하지 않는 삶을 살아가는 대담한 개성들을 위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오버사이즈핏, 성별이나 연령에 구애받지 않는 감각적인 타임리스 디자인이 브랜드 고유의 시그니처로 자리 잡으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수입 컨템포러리 못지않은 수준 높은 디자인과 경쟁력 있는 가격대, 풍부한 콘텐츠와 브랜드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한 감성적인 문화 마케팅을 통해 MZ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 1위로 꼽히며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K-패션의 전통을 잇는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톰보이를 글로벌 브랜드로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인동에프엔(대표 장기권)이 전개하는 ‘쉬즈미스’는 최근 여성복 시장에서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중 하나로 꼽힌다. 올해 역시 블랙라벨 론칭과 효율 중심의 운영 전략을 통해 1,8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쉬즈미스는 올해 디자인 철학을 한층 정제된 형태로 발전시킨 프리미엄 라인인 블랙라벨 런칭을 통해 기존 고객에게는 브랜드에 대한 신뢰와 만족감을 더욱 강화하고, 신규 고객에게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안함으로써 브랜드 저변을 확대, 포지셔닝을 강화했다. 또한, 퀄리티 높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상품 기획을 적극 강화, 대규모 물량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백화점과 쇼핑몰 채널에 있어 효율 중심의 운영 전략을 강화했다. 이러한 전략이 고객 만족도와 구매 전환율을 높이며 전체 매출 호조로 이어졌다. 특히 롯데 부산, 스타필드 코엑스 등 주요 핵심 점포에서 높은 신장률을 기록하며 브랜드 전체 매출을 견인하는 등 오프라인 채널 전반에서 고른 성장을 이뤄냈다.
내년에는 직영가두점 24개점, 팩토리아울렛 13개점 총 37개점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두점 시장의 축소로 인해 기존 대리점 운영 기업들의 매장이 소형화 및 노후화 되는 추세이기 때문에 소비자의 관점에서 접근성이 좋은 수도권 우수급지 중심으로 쾌적한 쇼핑환경의 직영점을 확대하고, 가심비 높은 상품을 공급하여 차별화된 여성복으로 시장을 선도하고자 하는 전략이다.
콘텐츠 강화를 통해 고객 소통 확대에도 나선다. 스타일링 팁, 브랜드 스토리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확대해 소비자 참여를 유도하고, SNS·유튜브·온라인몰 등 다각적인 채널을 통해 메시지 전달력을 높일 계획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대표 남성복 브랜드 ‘갤럭시’는 1983년 론칭 후 대한민국 남성복 시장을 이끌어 온 국민 브랜드이다. 올해 역시 품질과 감성가치 측면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존심을 지키며 남성정장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갤럭시는 ‘테일러드 엘레강스(Tailored Elegance)’를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삼고 있다. 40여년의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한 최고급 소재와 한국적 테일러링으로 포멀부터 캐주얼까지 아우르는 현대적 감성의 프리미엄 남성복을 제안한다.
올해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전달하는 차원에서 프리미엄 매장 ‘아틀리에 디 갤럭시(Atelier di GALAXY)’를 지속적으로 확대했다. 매장에서는 전문 테일러의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갤럭시 상품은 물론 글로벌 브랜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구성해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갤럭시는 ‘Make your Elegance’ 프로젝트를 통해 아티스트, 인플루언서 등 3040 세대로부터 선망 받는 전문가들의 스타일 변신을 지원했다. 지난 7월에는 첫 대상자로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를 선정하고 단독 콘서트 의상을 후원한 바 있다.
지난 9월에는 2년 연속으로 삼성라이온즈의 2025년 신인 선수들에게 '갤럭시 GX 루키 에디션 슈트’를 협찬했다. 최근 수년 동안 한국의 프로야구가 젊은 세대를 주축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주목해 슈트 후원을 기획했으며, 삼성라이온즈 정례 협찬을 기념해 전국 매장에서 고객들과 함께 하는 프로모션도 진행,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 9월에는 갤럭시의 세컨드 브랜드로 출근룩과 일상복 모두를 만족시키는 비즈니스 캐주얼 브랜드 ‘갤럭시라이프스타일’의 새로운 BI를 공개하며 젊은 층 공략에도 나섰다.
갤럭시는 독보적 브랜드 헤리티지와 최고급 상품, 다양한 마케팅 활동 등을 통해 중장년 고객뿐만 아니라 젊은 남성 고객까지 만족시키는 브랜드로 꾸준히 사랑받기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신원의 남성복 ‘파렌하이트’는 올해 전년 대비 10%의 매출 신장률이 예상된다. 전반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결혼 인구가 늘고 오피스룩 수요가 증가하면서 정장 및 캐주얼 판매가 늘었다.
상품기획 측면에서는 ‘일과 휴식의 밸런스’ 브랜드 컨셉을 통한 상품개발로 전체적인 상품력을 업그레이드한 것이 주효했다. 선기획 제작으로 안정적인 퀄리티 유지 및 원가 절감으로 고객에게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안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전속 모델 김우빈을 앞세운 스타마케팅이 긍정적 브랜드 인식을 형성하며, 모객 증대 및 매출 상승을 견인했으며, 레저 웨어 브랜드 ‘세러데이 레저 클럽’과의 협업을 통해 제품 카테고리를 다각화한 것도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특히, 브랜드 뮤즈 김우빈과 함께 느린 호흡의 음악적 정서를 담은 ‘LARGO(라르고)’ 콘셉트의 25 F/W 컬렉션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컬렉션은 여유로운 리듬에서 영감을 얻어 심플하고 모던한 디자인을 기반으로 일상 속에서도 편안하면서 완성도 높은 스타일을 제안했다.
유통 측면에서는 온·오프라인 유통망 개선을 통해 유통 효율성 제고 및 판매 채널 확보로 매출 확대에 나섰다. 오프라인의 경우 신규 프리미엄급 매장 오픈을 통해 유통 체질 개선에 나섰고, 온라인은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및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매출 활성화를 꾀했다.
파렌하이트는 올해의 상승세를 내년에도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먼저, 신규 프리미엄 매장 추가 입점과 대형 팝업스토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규 매장 확대 및 기존 매장 체질개선 작업도 지속하고, 신규 주력 아이템 개발 및 물량 증대로 매출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수트와 캐주얼 라인 보강을 통해 시즌별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상품 제안을 강화하는 한편 신규 아이템 개발 및 콜라보레이션 확대를 통한 브랜딩 업그레이드도 진행한다. SNS 마케팅을 통한 주력 아이템 노출 및 마케팅 이벤트도 기획하고 있다.
LF(대표 김상균)의 대표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는 패션 경기 둔화와 세대교체 속에서도 신규 라인 확장, 캐릭터 IP, AI 기반 마케팅 혁신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외 매출은 2020년 약 7000억 원에서 올해 1조 원 돌파가 확실시 되며 토종 브랜드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국내와 해외 매출 비중이 지난해에는 약 5:5 수준이었으나, 올해는 연말 기준으로 해외가 소폭 앞설 것으로 예상된다.
헤지스는 최근 2년 간 신규 스타일 수를 3배 이상 확대하며 급변하는 기후, 소비 트렌드에 대응하고 있다. 기존 고정된 시즌 중심의 기획을 벗어나 날씨와 소비자 반응에 따라 상품을 실시간 조정하는 ‘스팟 아이템’ 체계를 강화한 결과다. 실제 올해 FW 시즌에는 기후 변화에 맞춰 아우터 중량을 최대 2배까지 줄이고 헤비다운 대신 미드다운 물량을 전년 대비 20% 확대하는 등 민첩한 대응력을 보여줬다.
브랜드 경험에서도 AI와 DT(디지털 전환) 기술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과거에는 날씨나 시즌 이슈에 따라 제품 출시 및 마케팅 타이밍을 조정하는 수준의 전략이 일반적이었다면, 최근에는 AI 기반 콘텐츠 제작과 고객 수요 예측까지 확대되며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이 입체적으로 진화했다.
젊은 세대를 겨냥한 신규 라인도 가파른 성장세다. 올해 FW 시즌 본격 확대한 ‘히스 헤지스’와 패밀리 ‘키즈 라인’은 내년 각각 100억 원대 브랜드로의 육성을 목표로 한다.
패션 경기 둔화 속에서도 헤지스는 중국, 대만, 러시아 등에서 두 자릿수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다. 26SS 글로벌 전체 수주 규모는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했으며, 아이코닉 컬렉션의 글로벌 매출 올해 상반기 전년 대비 220% 신장했다.
헤지스는 내년에도 올해 강화해 온 유연한 기획력과 AI 기반 운영 체계를 한층 확장해 ‘고객이 찾는 착장’을 더욱 정교하게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아이템 단위에서 발전시킨 착장(룩) 중심 운영 방식을 고객 TPO 분석과 타깃 페르소나에 기반한 월별 주요 테마, 해외 수주, 매장 VMD, 온오프라인 기획전까지 폭넓게 적용해 고객 접점 전반에서 일관된 경험을 한층 강화한다는 목표다.
26SS 시즌에는 기후 변화에 대응한 라이트 아우터군,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집중 육성할 ‘셔켓(셔츠+자켓)’ 라인, 기능성 소재 기반의 핵심 제품군 등을 전면에 내세울 예정이다.
이랜드월드(대표 조동주)의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는 2008년 국내 독점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이랜드가 직접 전개하기 시작한 이후 16년 만에 약 40배 성장하며, 2024년 매출 1조 원을 달성했다. 2021년 6,000억 원, 2022년 7,000억 원, 2023년 9,000억 원으로 꾸준히 성장했고, 올해는 약 1조 2,0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어 전년 대비 약 20% 수준의 성장이 기대된다.
국내 시장에서 뉴발란스의 성공은 이랜드의 현지화 전략과 직영 매장 중심의 운영 방식이 주효했다. 이랜드는 뉴발란스 한국 전개 초기부터 D2C(Direct to Customer) 전략을 통해 소비자와 직접적인 접점을 강화했다.
같은 브랜드라도 시장에 따라 성공 방정식이 다르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홀세일과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한 유통망과 역량이 브랜드 성장의 핵심 동력이다. 반면 한국 시장에서는 각 브랜드를 운영하는 패션 기업의 유통 확장 역량이 더 중요한 성공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랜드는 국내 소비자와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며 한국 시장을 철저히 연구하고, 국내 맞춤형 상품 기획을 통해 뉴발란스의 성장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이랜드가 한국에서 뉴발란스를 빠르게 성장시킨 저변에는 마케팅 역량도 주효했다. 감도 높은 마케팅 캠페인과 국내 로컬 브랜드와의 협업을 진행하며, 퍼포먼스에 집중한 여타 스포츠 브랜드와 달리 패션성을 갖춘 독보적인 스포츠 브랜드로 포지셔닝됐다.
뉴발란스는 내년에 러닝 중심의 퍼포먼스 브랜드 정체성을 더욱 강화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전개할 계획이다. 뉴발란스는 오랜 러닝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국내에서도 마라톤 행사와 러닝 커뮤니티 활동을 이어오며 러닝 문화를 확산해왔고, 내년에도 브랜드 정체성이 담긴 러닝 프로그램과 고객 참여형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뉴발란스가 한국 시장에서 구축해온 직영 기반의 서비스형 운영 모델은 앞으로 브랜드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한국에서 축적된 고객 경험과 운영 역량이 글로벌 전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이라이트브랜즈(대표 이준권)가 전개하는 ‘말본골프’는 2025년 11월 기준 총 75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골프웨어 존에서 여전히 상위 브랜드로 자리하며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말본골프가 올해 뛰어난 실적을 거둘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브랜드가 지닌 상징성과 고유한 아이덴티티에 있다. 유쾌하고 축제 같은 말본만의 감성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층이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선보였고, 이를 통해 브랜드의 세계관과 정체성에 가치를 더할 수 있었다. 또한, 골프에 기반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지향하며, 시즌마다 트렌디한 디자인을 선보여 소비자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선택의 폭 확장을 이끌어냈다.
소비자와의 소통을 위한 거점을 늘린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특히, 올해 성수동에 오픈한 플래그십 매장 ‘말본 성수’는 내국인뿐 아니라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방문율을 끌어올리며, 소비 타깃층을 확장하는 기회가 됐다. 패션과 문화의 중심지로 떠오른 트렌드의 최전선에 위치해 브랜드를 편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을 뿐 아니라 감도 높은 공간을 통해 브랜드 가치 제고에 영향을 미쳤다.
다양한 협업을 통해 새로운 고객을 창출한 것도 유효했다. 세계적인 DJ 스티브 아오키와의 협업은 스트리트 감성과 뮤직에 열광하는 젊은이들의 관심을 유도했고, 홍콩 스트릿웨어 브랜드 ‘클랏(CLOT)’이나 미국 유명 스케이트보드 브랜드 ‘산타크루즈(SANTA CRUZ)’와의 컬렉션으로 스트릿웨어에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며 골프웨어의 경계를 허물었다.
말본골프는 내년에도 말본만의 오리지널리티를 살려 더욱 다양한 장르와 적극적인 협업을 주도할 계획이다. 또한, 브랜드 헤리티지와 철학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채널을 통해 감도 높은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제품 전략 측면에서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면밀히 분석해 필드룩뿐 아니라 일상, 여행 등 다양한 액티비티에 적합한 라인업을 선보인다. 시즌별 콘셉트에 맞춘 캠페인과 콘텐츠를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으로 브랜드 경험의 기회를 확장할 계획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대표 김민태)이 전개하는 ‘코오롱스포츠’는 올해 다소 침체된 아웃도어 시장에서 여전히 존재감을 드러내며 토종 아웃도어 브랜드의 자존심을 지켰다. 특히, 올해는 중국 시장에서 고성장을 기록하며 글로벌 브랜드로의 도약을 가속화했다.
이를 위해 지난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마곡에 위치한 코오롱 원앤온리타워에서 첫 번째 글로벌 수주회를 진행했다. 이번 수주회는 코오롱스포츠가 가장 적극적으로 시장 확장에 나서고 있는 중국과 일본, 그리고 싱가포르의 바이어를 대상으로 기획됐다. 코오롱스포츠는 앞으로 매 시즌 글로벌 트레이드쇼를 진행할 예정이며, 그 규모는 점차 확대해간다는 계획이다.
코오롱스포츠가 올해도 꾸준히 사랑받은 가장 큰 이유는 기술·기능 중심 제품 경쟁력 강화에 있다. 적외선 차단·흡습속건·에어홀 등 3대 기능 소재를 활용한 여름 시즌 대응 제품을 선보인 것을 비롯해 백패킹 전용 ‘BPL 시리즈’를 출시, 팝업을 운영하며 경량성과 기능성을 높인 제품들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트레일러닝을 올해 전략 카테고리로 집중 전개했다. 지난해부터 R&D 기반으로 전용 상품을 선보여 왔으며, 올해는 의류·용품·신발로 구성된 25F/W 트레일러닝 풀 라인업(총 22종)을 완성해 입문자부터 숙련자까지 대응 가능한 제품 체계를 갖췄다.
스포츠 전문성을 강화, 양궁 분야에서는 코오롱스포츠의 양궁화 ‘아처삭스’ 성공을 기반으로 ‘Aim, Set, Shoot’ 컬렉션을 선보였다. 또한, ‘광주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공식 후원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 아처삭스를 K-양궁화로서 선보이며 세계 양궁선수단에게 호응을 얻었다. 클라이밍 분야에서는 제16회 ‘코오롱스포츠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를 개최·성료하며 장기적 스포츠 육성 프로젝트를 이어갔다.
이밖에 문화·예술 협업을 통한 브랜딩과 글로벌·오프라인 접점 확대를 통해 아웃도어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디자이너 지용킴과의 협업 팝업 진행 등을 통해 새로운 고객층과의 접점을 넓히며 시장 외연을 확장했으며, 올해 12월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앞두고 있다.
안다르(대표 공성아)의 ‘안다르’는 독자 개발 원단을 앞세운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으로 올해 3분기까지 역대 최대인 2,132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국내외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특히, 자체 R&D 조직인 ‘안다르 AI랩’이 글로벌 최고급 원사를 활용해 개발한 독자 원단은 브랜드의 기술력을 상징하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매김했다. 실제로 독자 개발 원단을 적용한 제품이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한 바 있다.
또한, 애슬레저 트렌드에 부합한 폭넓은 카테고리 확장 전략이 성과를 이끌었다. 러닝웨어, 라운지웨어, 비즈니스 애슬레저, 스윔웨어, 언더웨어 등 다양한 제품군을 전개하며, 기능성과 디자인을 모두 만족시키는 제품을 선보였다. 일상과 운동의 경계를 허무는 고감도 스타일로 소비자 만족도와 재구매율을 동시에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국내를 넘어 일본, 싱가포르, 호주 등 고소득 국가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선전도 호실적에 힘을 보탰다. 실제로 지난 6월 한 달 동안 일본 온라인 스토어는 판매액 20억 원을 돌파했고, 같은 기간 싱가포르에서도 온·오프라인 판매액 12억 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서구권에서는 지난 5월 처음 진출한 호주 웨스트필드 시드니 매장이 오픈 첫날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6월 한 달 판매액 3억 원을 넘어서는 성과로 시장 안착 가능성을 입증했다.
안다르는 내년에 글로벌 프리미엄 원사를 사용한 독자 개발 원단과 폭넓은 제품 확장 전략, 트렌디한 디자인 경쟁력을 기반으로 애슬레저 시장의 혁신을 주도하며 브랜드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전략이다.
뿐만 아니라 미국과 호주를 비롯한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성장 속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10년간 축적해 온 애슬레저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국 시장에 선보인 프리미엄 퍼포먼스웨어 브랜드 ‘스트레치유어스토리’의 인지도를 높이고, 현지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나아가 싱가포르·호주·일본 등에서 확인한 성장 잠재력을 토대로 지역별 소비자 특성과 유통 환경을 면밀히 분석해 온·오프라인 채널을 최적화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그리티(대표 문영우)는 지속적으로 핵심 사업 부분의 역량 강화와 신규 채널 확대, 수익창출을 위한 신사업 발굴 등 체질 개선을 위한 노력을 해왔고, 그 결과 올해도 브랜드 성장 및 매출 성과로 이어졌다.
특히, 대표 NO.1 심리스 브라 브랜드로 소비자들은 물론 업계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감탄(gamtan)’이 올해 기대보다도 놀라운 성과를 연속해서 보여줬고, 그리티 기업 전체 성과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뮤즈 손예진과 함께하며 감탄의 스테디셀러 라인인 ‘인견쿨’, ‘자세브라’의 2025년 SS 시즌 신제품들이 출시 직후 빠르게 베스트셀러로 등극해 4월부터 7월에 이르기까지 일일매출 신기록 경신에 크게 기여하기도 했다.
이는 감탄이 그동안 쌓아온 탄탄한 소비자 신뢰와 타 브랜드와 비교할 수 없는 자체 기술력과 소재개발, 디자인, 뛰어난 시장 분석력과 효율적이면서 큰 효과를 가져 온 유통채널 전략과 광고·마케팅 등에 있다. 특히, 감탄 브랜드의 편안함과 우아함을 동시에 전하는 손예진 빅모델 기용을 통해 뮤즈 페르소나 마케팅이 주효했다. “감탄에 감탄” 캠페인을 통해 자발적인 소비자 바이럴과 더불어 반응도를 이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KLPGA 선수들과 직접 연구 개발하여 만든 골프브라 제품 등 지속적인 언더웨어 카테고리 내 다각화를 위해 R&D 개발에 충실하여 독보적인 기술력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언더웨어서 나아가 이지웨어(파자마), 노브라티 등 일상에서도 활용도 입게 있을 수 있는 이지웨어 출시 등 라이프웨어로 자리매김을 위한 제품라인업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감탄은 내년에도 심리스 NO.1 브랜드 입지를 더욱 굳힐 계획이다. 전방위 마케팅으로 소비자 타깃 확장은 물론 공식몰 170만 명 회원 대상으로 진행하는 라이브커머스 등을 통해 실질적인 브랜드 프로모션 혜택 또한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주는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언더웨어 특성상 직접 입어보고 소재를 체험해 봐야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브랜드 체험을 강화할 수 있도록 팝업스토어도 추가 운영 계획에 있다.
한세엠케이(대표 각자대표 김지원, 임동환)의 ‘모이몰른’은 북유럽 감성을 담아낸 유니크한 디자인과 실용적인 제품 구성을 앞세워 유아복 시장에서 확고한 존재감을 구축해왔다. 최근에는 차별화된 콘텐츠 체험형 스토어 운영 전략을 통해 단순한 제품 구매를 넘어 육아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브랜드로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특히, 이 일환으로 선보인 베이비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모이모키(MOIMOKKI)’가 주목을 받았다. 모이모키는 핀란드어로 ‘안녕’을 뜻하는 ‘모이(MOI)’와 ‘작은 오두막’을 의미하는 ‘모키(MÖKKI)’의 합성어로, 가족과 함께하는 따뜻한 공간을 상징한다. 북유럽 감성을 담아낸 편집숍으로, 모이몰른의 아이덴티티를 중심으로 다양한 브랜드의 이야기를 큐레이션해 새로운 육아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대규모 서포터즈 프로그램 ‘모이프렌즈’ 역시 브랜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모이프렌즈는 육아를 시작하는 부모들에게 아이의 출생부터 성장까지 꼭 필요한 제품을 실생활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모이몰른은 또 한 번의 도약을 위해 오프라인 채널 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백화점과 아울렛 중심으로 주요 상권에 입점해온 모이몰른은 내년에도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아울렛을 중심으로 매장 출점을 확대해 고객 접근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 고객 접점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9월부터 3개월간 김포·제주공항 주요 동선에 대형 미디어 광고를 운영하며 해외 고객 대상으로 노출을 강화하고 있다. AI 기반 영상에는 지난 11년간 누적 생산량 2,148만 8,000벌이라는 브랜드의 성장 궤적을 담아 신뢰도와 역사성을 동시에 부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아울러 시즌별 협업 컬렉션과 뉴본(Newborn) 라인업을 강화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제품 카테고리의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다채로운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 브랜드 감도를 높이고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히는 등 다양한 전략을 통해 국내 대표 베이비웨어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견고히 할 방침이다.
해피랜드코퍼레이션(대표 임남희)이 전개하는 프리미엄 유아동복 브랜드 ‘압소바’는 2025년 한 해 동안 변함없는 품질 중심 철학과 세련된 브랜드 감성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저출산 기조와 소비 위축이라는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압소바는 ‘품질은 타협할 수 없는 가치’라는 일관된 원칙을 지켜내며 부모 세대의 신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압소바의 핵심 경쟁력은 프랑스 정통 유아동복의 헤리티지를 유지하면서도 젊은 부모 세대의 취향을 섬세하게 반영한 상품 기획력에 있다.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클래식한 디자인에 트렌디한 색감과 현대적 실루엣을 결합해,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다.
특히, 매장에서 제품을 직접 접했을 때 느껴지는 원단의 질감, 섬세한 봉제와 마감 품질은 소비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라는 확신을 심어준다. 이러한 품질 중심의 제품 전략은 ‘한 아이에게 더 좋은 옷을 입히고 싶은’ 부모들의 심리와 맞물리며 선물용 시장에서도 높은 호응을 얻었다.
압소바는 내년에도 품질 확장과 프리미엄 브랜딩 강화를 목표로, 프리미엄 유아동복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프리미엄 소재와 클래식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부모와 아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고품질 라인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디자인 방향은 프랑스 감성의 정제된 실루엣과 따뜻한 색감을 유지하면서도, 젊은 세대 부모층의 취향을 반영한 트렌디한 디테일을 더해 세련된 클래식 룩을 제안한다.
또한, 프리미엄 라인을 중심으로 선물용 시장을 적극 공략해 타겟층을 넓히는 동시에, 품질 체험이 가능한 오프라인 채널의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마케팅 부문에서는 압소바의 프리미엄 헤리티지를 강조하는 일관된 브랜딩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실제 구매자와의 접점을 더욱 넓힐 계획이다.
압소바는 앞으로도 변하지 않는 품질과 정직한 디자인으로 세대를 잇는 신뢰를 쌓아가며, 변하지 않는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따뜻한 감성을 전할 방침이다.
탠디(대표 정기수)의 ‘탠디’는 올해 패션 업계의 전반적인 침체 속에서도 주목할 만한 수익 증진을 달성했다. 매출은 작년과 비슷한 2,295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성과는 △‘국내 넘버원 수제화’ 브랜드 이미지의 공고화 △‘자사몰’의 성공적인 안착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전략 ‘상품’ 개발 확대 등 3가지 핵심 전략이 유기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먼저, 탠디는 ‘국내 최고의 수제화 브랜드’라는 핵심 정체성을 확고히 유지했다. 이는 ‘평생 무상 A/S’와 같은 독보적인 고객 서비스 정책으로 뒷받침됐다. 품질에 대한 자신감과 고객 신뢰는 고물가 시대에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들에게 강력하게 어필하며, 탠디를 선택해야 하는 분명한 이유를 제공했다
올해는 디지털 전환의 핵심 목표였던 ‘자사몰 안착화’가 완벽하게 달성됐다. 탠디 자사몰은 단순한 온라인 판매처를 넘어, 브랜드의 중요한 소통 창구로 자리 잡았다. 이와 함께 탠디는 시장 트렌드와 고객 니즈를 R&D에 즉각적으로 반영했다. 기존의 강점은 살리되, ‘편안함’과 ‘스타일’을 동시에 추구하는 최근 소비자 경향을 정확히 간파했다. 그 결과 고급 가죽 스니커즈 라인업, 경량 컴포트화, 캐주얼과 포멀의 경계를 허문 상품 등이 큰 호응을 얻었다.
탠디는 내년에도 시장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브랜드 이미지-업 강화(홍보 및 VMD 혁신)와 충성고객 활성화 및 신규고객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대표 김민태)이 전개하는 ‘아카이브 앱크’는 ‘기록 보관소’를 의미하는 ‘Archive’와 ‘예리한 감각으로 사람을 연구한다’는 뜻의 ‘épke’를 결합해 만든 이름으로, 평범한 일상을 한 단계 높여줄 아이템을 제안하는 여성 파인 테이스트 브랜드다.
올해 뛰어난 성과의 기반에는 다양한 상품 확장 활동이 있었다. 아카이브 앱크는 2025년 S/S 시즌 ‘FLING MOVE 001’ 컬렉션을 통해 처음으로 어패럴·액세서리까지 진출하며 카테고리를 넓혔고, 브랜드의 시그니처 제품인 플링백은 누적 판매량 6만 개를 돌파했다. 스몰백부터 빅백까지 다양한 사이즈를 전개하고, 양가죽 중심 상품에서 레더·나일론·메쉬 등 기능적이고 합리적인 소재로 확대했다.
유통 측면에서는 아카이브 앱크 아틀리에(서울숲 플래그십 스토어)를 운영하며 브랜드 경험 공간을 제공하고, 신세계 강남점과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매장을 운영하며 국내 접점을 확장했다. 온라인에서는 한국 자사몰과 일본 공식몰을 운영하며 글로벌 MZ세대와의 접점을 강화했고, 브랜드몰 리뉴얼 등을 통해 자사몰의 자생력을 키우는 데 집중했다.
글로벌 활동 또한 중요한 실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지난 10월에 열린 ‘플링 오브 센시스’ 도쿄 팝업스토어는 플링백을 중심으로 구성된 전시형 공간으로, 지난 9월 서울 팝업의 연장선에서 일본 현지 소비자에게 브랜드의 감각적 서사를 경험하게 한 글로벌 프로젝트였다.
골든듀(대표 이필성)의 국내 대표 파인 주얼리 브랜드 ‘골든듀’는 금 시세 급등과 고환율 지속으로 전반적인 시장 상황이 다소 위축된 양상을 보인 가운데 전년과 비슷한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가격 인상 폭은 최소화하면서도 제품 구성과 재고 운영에 더욱 신중을 기하는 한편 원자재의 가치 상승이 곧 주얼리의 자산적 가치를 높이는 요소라는 관점에서 ‘가격 이상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제품과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한 결과로 분석된다.
배우 김태리를 새로운 브랜드 모델로 발탁하며 브랜드 고유의 우아한 이미지에 신선함과 세련된 감성을 더하고, 대민국 대표 파인 주얼리 브랜드로서 한국적인 미감을 담은 ‘헤리티지 컬렉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이루는 감성 마케팅을 강화한 것도 주효했다.
골드듀는 내년에 △새로운 뮤즈 배우 김태리와 함께 브랜드 리포지셔닝 △ 한국적 가치가 깃든 ‘헤리티지 컬렉션’ 지속 전개 △브랜드 아카이빙의 결정체, ‘골든듀 헤리티지 북’ 발간 △디지털 프레즌스(Digital Presence) 강화 등의 사업을 통해 파인 주얼리 시장의 선두를 굳건히 지켜나가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