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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대구국제섬유박람회’ 3월 4일 개막

박우혁 기자  정부단체 2026.02.26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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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섬 산지 대구・경북, 친환경・첨단 섬유 소싱지로 확장
세계적 수준 기술+노하우 갖춘 기능성 전문기업 대거 참가



지난해 열린 ‘2025 프리뷰 인 대구’ 모습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회장 한상웅)가 주관하는 글로벌 섬유패션 비즈니스 전시회 ‘2026 대구국제섬유박람회 프리뷰 인 대구(Preview In DAEGU, 이하PID)’가 오는 3월 4일일부터 6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2026 PID’는 친환경, 고기능성 섬유부터 하이테크 첨단소재, 스마트 섬유기계와 인공지능(AI) 패션테크, 완제품까지 총망라하고 글로벌 원스톱 소싱 플랫폼으로서 위상을 한층 강화했다.

올해 전시회는 섬유산업의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리부트(RE:BOOT)’를 주제로 위축된 전통 섬유산업의 친환경・첨단섬유・AI 패션테크 기반의 미래 신산업으로 전환하는 혁신의 출발점을 제시한다.

특히 대구경북지역은 의류용 화섬 생산 거점을 넘어 가방·신발·침장 등 비의류 분야는 물론 모빌리티·의료·로봇 등 첨단 산업용 섬유 소싱지로의 확장성을 보여준다.

글로벌 섬유패션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26 PID’에는 국내를 대표하는 기능성 섬유 전문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축적된 기술력과 혁신 역량을 선보인다.

PID 참가업체들은 장기 불황 속 아웃도어 스타일과 기능성을 일상복으로 녹여낸 ‘고프코어룩’, ‘그래놀라룩’ 유행에 따라 실용성에 초점을 맞춘 기능성 소재들을 다양하게 개발해 선보인다.


지난해 열린 ‘2025 프리뷰 인 대구’ 모습

이번에 공개되는 신소재는 다양한 기후와 생활환경에서 쾌적한 착용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흡습속건, 투습방수·발수 기능은 물론 보온·냉감 성능과 우수한 신축·회복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라이프웨어와 스포츠웨어를 아우르는 범용성과 디자인 경쟁력을 동시에 제시하며, 특히 유럽 등 글로벌 시장의 환경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가능성과 내구성을 한층 강화했다.

재활용·생분해 원사와 바이오 기반 소재 등 지속가능성에 가치를 둔 의류용 화이버, 원사 비중이 확대되는 가운데, 의류용을 넘어 산업용으로 적용 범위가 확장되고 첨단 산업과의 융합이 가속화되면서 고강도ㆍ고성능ㆍ다기능 슈퍼섬유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추세다.

명상·휴식 중심의 정적인 ‘웰니스’ 트렌드가 러닝 등 역동적인 스포츠 활동을 포괄하는 ‘액티브 웰니스’로 확장되면서, 스포츠·피트니스·애슬레저·여행 등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아우르는 산업 간 융합이 가속화되고 있다.

‘2026 PID’는 지속적인 성장세가 전망되는 ‘액티브 웰니스’ 시장을 겨냥해 다양한 기능성 섬유소재를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트리코트 니트 전문업체들을 중심으로 고강도 컴프레션 소재, 러닝웨어·러닝화용 초경량 메시, 일상용 트레이닝복에 적합한 저지 원단, 다목적 활용이 가능한 스쿠바 원단 등 폭넓은 라인업을 제시한다.

아울러 디지털 기술 기반의 스포츠·피트니스 기기와 연계해 개발된 스마트 의류 및 용품도 함께 소개하며, 소재와 기술이 결합된 차세대 액티브웨어 시장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여성복과 남성복에서도 셋업보다 단품 비중이 높아지고 화려한 감성 정제된 캐주얼 스타일이 동시에 유행하면서 소재 개발 방향도 변화하고 있다.

‘2026 PID’에서는 전문 분야에서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갖춘 패션 소재 기업들이 참가해, 글로벌 패션 브랜드가 요구하는 한층 정교한 디테일과 높은 완성도를 구현한 팬시 소재와 수트용 소재를 선보인다.

특히 수공예에 버금가는 섬세한 제직·후가공 기술을 기반으로 환경 영향을 최소화한 친환경 소재와 지속가능한 생산 공정을 함께 제안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조할 계획이다.


지난해 열린 ‘2025 프리뷰 인 대구’ 모습

한편, ‘2026 PID’는 2027 S/S 시즌 핵심 소재와 의상을 선보이는 ‘트렌드 포럼 이노네이션관’, AI기술과 스마트웨어가 융합된 ‘AI Fashion Tech관’과 전문 컨퍼런스를 통해 AI시대, 섬유패션 산업의 새로운 경쟁력과 혁신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컨퍼런스의 경우 △순환경제 관점에서의 섬유 제조 패러다임 변화, △패션기업 수요 기반 유통 구조 혁신, △AI를 활용한 강소 패션기업 경영 전략을 통해 섬유패션 산업과 글로벌 패션기업이 함께 준비해야 할 새로운 경쟁력의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이외에도 참가업체 피칭세미나와 트렌드 세미나, 글로벌 패션마케팅 & 패션테크 세미나까지 다양한 세미나 프로그램을 3일간 전시장 내 세미나장에서 진행한다.

‘AI Fashion Tech’관은 단순한 소재 전시회를 넘어, 한국 섬유·패션 산업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진화해야 하는지를 제시하고 이러한 전략이 실제로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보여주는 공간으로 △AI 트렌드 분석부터, △디자인 기획, 스마트 제조, △이커머스 데이터 운영, △재고·마진 최적화까지 패션산업 전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체험할 수 있다.

특히 AI선도기업‘스튜디오랩’ 부스에서는 CES 수상(2024최고혁신상, 2025혁신상, 2026최고혁신상) 기술이 적용된 로봇을 통해 누구나 직접 사진 촬영을 체험할 수 있으며, 생성형 AI와 로보틱스가 결합된 기술의 발전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습니다.

PID와 동시행사로 개최되는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주관 :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은 ‘하나에서 시작되는 K-패션(K-Fashion Begins with One)’을 컨셉으로, 지역 산지 신소재를 활용한 패션의류 상용화 신제품을 개발해 국내외 바이어에게 제시한다.

이요티 바이 에스트로브(김준우), 코테보쎄(김도현), 디오비비(복관호) 등 지역 대표 디자이너 브랜드 5개사와 호신섬유㈜, ㈜대영패브릭 등 20여 개의 주요 섬유업체가 매칭되어 독창적인 컬렉션을 선보인다.

직패전 외에도 에코 패션쇼와 한복 패션쇼도 함께 개최된다. 대구경북천연염색협동조합(주제: 자연을 입다)과 (사)풍기인견발전협의회(주제: 레이어로 완성되는 밸런스)가 에코패션쇼를 진행한다.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PID조직위원장) 한상웅 회장은 “2026 섬유패션산업은 친환경, AI 도입, 고부가가치 산업구조로의 재편이라는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PID는 다양한 정보제공과 업체간 협업, 산업 간 융합을 제안해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미래 먹거리 창출을 통해 섬유패션산업이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준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우혁 기자(hyouk@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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