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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샵사이다(CIDER)’ 美 LA 더 그로브에 첫 글로벌 매장 오픈

온라인 넘어 오프라인으로 본격 확장
안정환 기자  패션 여성복 2026.04.2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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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샵사이다' LA 더 그로브 글로벌 매장.

글로벌 패션 브랜드 샵사이다(CIDER)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더 그로브(The Grove)’에 첫 번째 글로벌 매장을 오픈하며 본격적인 리테일 영토 확장에 나섰다. 이번 매장은 그 동안 온라인을 중심으로 전 세계적인 팬덤을 형성해온 샵사이다가 오프라인으로 접점을 확장하는 첫 번째 글로벌 거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 브랜드는 2020년 미국 LA에서 시작된 글로벌 패션 브랜드다.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유연한 생산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트렌드와 고객 피드백을 반영한 ‘스마트 패션(Smart Fashion)’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전 세계 130여 개국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의 다양한 스타일과 기분에 맞춰 상품을 제안하는 ‘Shop by Mood’ 큐레이션을 통해 글로벌 Gen Z 고객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번 LA 매장은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Pick a Mood’ 콘셉트를 전면에 내세웠다. 단순히 카테고리별로 상품을 나열하던 기존의 쇼핑 방식을 탈피해, 고객이 자신의 기분과 개성에 따라 스타일을 탐색할 수 있는 ‘자기 표현 중심’의 공간을 구현했다. 전원적인 ‘헛간(Barn House)’에서 영감을 받은 감각적인 디자인과 LA 특유의 여유로운 분위기가 어우러진 공간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차별화된 리테일 경험을 제공한다.

매장 오픈을 기념한 특별 컬렉션도 공개됐다. LA의 상징적인 파머스 마켓에서 영감을 받은 ‘오리지널 파머스 마켓 컬렉션(Original Farmers Market Collection)’은 위트 있는 그래픽과 체크 패턴, 크로셰 및 자수 등 핸드메이드 감성을 담은 다채로운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해당 컬렉션은 지난 4월 17일 LA 매장에서 선출시됐으며, 18일부터는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샵사이다' 오리지널 파머스 마켓 컬렉션.

샵사이다의 공동 창립자 펜코 린(Fenco Lin)은 “이번 LA 매장은 고객과의 접점을 물리적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시작점”이라며 “이를 기점으로 글로벌 리테일 전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샵사이다는 이번 오픈에 이어 올 여름 미국 산호세의 ‘웨스트필드 밸리 페어(Westfield Valley Fair)’에 두 번째 매장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며, 향후 3년 내 미국 전역에 확대하며 오프라인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관련 컬렉션 및 브랜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샵사이다 공식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정환 기자(jwa@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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