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 첫 추위에 여성캐주얼 매출 상승했다
10월들어 9월 대비 약 300% 증가
송영경 기자
패션 종합
2020.10.26 12:16
패션그룹형지가 23일 이후 찾아온 추위로 인해 좋은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여성캐주얼 브랜드인 크로커다일레이디, 샤트렌, 올리비아하슬러의 호조가 눈에 띤다. 이 브랜드들은 백화점 인샵 형태 보다는 로드숍 위주로 전국 1천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3일부터 추위가 다가오면서 다운 코트 등 아우터 수요가 늘어나 23~25일 4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일 평균 1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이번달(~22일까지) 들어서 3개 브랜드 일 평균 7억6천만원 매출에 대비해 184% 가량의 성장에 해당하고,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영향을 받던 9월의 일평균 5억원 대비해서는 280% 가까운 성장세다.
또한 형지그룹의 전반적인 매출 역시 추위에 호조를 보였다. 여성 캐주얼 뿐만 아니라 까스텔바작, 예작, 본, 에스콰이아 등 17개 브랜드 그룹 매출이 23~25일 90억 원으로 일평균 30억 원을 나타낸 것. 이 역시 형지그룹 코로나19 영향이던 9월 일평균 15억 원에 200%, 10월 22일까지 일평균 20억 원에 비해 150%의 성장이다.
패션그룹형지 관계자는 “‘생활 속 거리 두기’로 방역지침이 다소 완화되고 추위가 다가오면서 가두 매장의 대표 회사인 형지 매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지난해가 기상관측사상 최고로 따뜻한 해였다면 올해는 일반적인 추위가 올 것으로 기대 한다”며 “집안 생활과 가정 돌봄에 지친 여성분들이 근거리 외출이나 여행을 시작하는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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