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앤루 플래그십샵으로 컬러풀하고 러블리한 의류와 소품, 액세서리가 가득하다.원내 사진은 시그니처 음료인 언더핑크 에이드와 아인슈페너.확고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디자이너 브랜드 ‘랭앤루’(대표 박민선, 변혜정)가 지난 4월 신사동 가로수길로 쇼룸을 이전하면서 새로운 공간에 카페 ‘언더핑크’를 함께 오픈했다.
1층은 랭앤루의 플래그십샵 역할에 충실한 쇼룸으로 컬러풀하고 화려한 패턴의 랭앤루 원피스와 패션 잡화, 아기자기한 액세서리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쇼룸 데크 앞 초록이 기득한 정원을 지나 내려오면 또다른 1층에 ‘언더핑크‘가 자리한다. 랭앤루의 시그니처 컬러인 ‘핑크’와 사옥 아래층에 위치해 있다는 ‘언더’를 합한 ‘언더핑크’는 인스타그램 소통을 통해 갖게 된 이름 이라고.
‘언더핑크’는 랭앤루 고객이 찾아와 쇼룸에서 상품만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야외 정원이나 카페에서 색다른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소통의 공간으로 마련됐다.
가장 인기 있는 곳은 야외 테라스 공간이다.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랭앤루 쇼룸 전경(왼쪽). 랭앤루 쇼룸 아래 ‘언더핑크’(오른쪽).랭앤루 관계자는 “브랜드의 옷이 화려한 컬러와 플라워 프린트 등 바캉스 느낌이 가득한데 코로나로 인해 여행이 자제된 분위기에서 고객들이 랭앤루 옷을 입고 야외 테라스나 언더핑크에서 사진도 찍고 음료도 마시면서 잠시나마 대리만족의 기분을 느끼는 것 같다”고 전했다.
코로나 19로 인해 별도의 오픈 행사를 생략했지만 최근 진행된 랭앤루 패밀리 세일을 통해 살펴본 고객의 반응이 기대 이상이었다. 랭앤루 컨셉과는 결이 다른 ‘언더 핑크’의 인테리어는 차분한 무채색과 식물이 포인트인 내추럴한 분위기. 여기에 핑크가 잔잔히 배치되면서 랭앤루와 접점을 만들어낸다.
랭앤루니아에게 가장 인기있는 테라스 공간.랭앤루 서수경 팀장은 “앞으로 다양한 컨텐츠를 기획해 언더핑크가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 며 “또한 랭앤루 서포터즈인 랭앤루니아가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소통의 공간으로서도 활용해 브랜드와의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