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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신(HANNAH SHIN)’

2026SS 서울패션위크 주요 브랜드 런웨이 컬렉션 리뷰
안정환 기자  국내컬렉션 2025.09.0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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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일, 25주년을 맞이한 ‘2026 S/S 서울패션위크’가 덕수궁길에서 앤더슨벨의 개막 쇼를 시작으로 9월 7일까지 7일간 이어졌다.
이번 시즌은 DDP뿐 아니라 덕수궁길, 흥천사, 문화비축기지 등 서울 곳곳의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다채로운 무대를 펼쳤다.
총 15개 브랜드의 런웨이와 9개 브랜드의 프레젠테이션, 3개 오프쇼에 더해, 76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수주전시와 30개 브랜드 대상 쇼룸 투어가 이어지며, 글로벌 패션 관계자들을 위한 다층적인 비즈니스 플랫폼을 제공했다.
‘2026 S/S 서울패션위크’ 런웨이에 선 주요 15개 브랜드 디자이너들의 컬렉션을 소개한다.

‘한나신(HANNAH SHIN)’






















디자이너 명 : 신한나(SHIN HANNAH)

2026SS시즌 컨셉: La Nueva Perla
HANNAH SHIN의 26SS 컬렉션 테마는 ‘La Machine à Rêver’로, 초현실주의의 창시자 앙드레 브르통(André Breton)이 제안한 "꿈꾸는 기계" 개념에서 영감을 받았다. 이는 무의식의 흐름이 검열 없이 형태화되는 자동기술법(automatisme)을 통해, 꿈과 기억, 감정의 흔적이 물리적 구조로 구현되는 창작 방식을 뜻한다.
이번 시즌, HANNAH SHIN은 인간의 신경체계와 AI 인지 구조 사이의 유사성과 긴장을 탐구하며, 해부학적 시선으로 식물, 인체, 기계의 경계를 다시 바라봅니다. Joan Miró의 회화에서 영감을 받은 유기적 선과 리듬은 감각의 전이와 구조적 흐름으로 이어진다.
주요 아이템은 신경 레이스를 연상시키는 3D 플라이 니트, 튤, 메시, 세퀸, 크리스탈 파편, 업사이클된 AI 로봇 부품으로 구성되며, HANNAH SHIN 특유의 아카이브 기법인 크롬 3D 프린팅, 레이저 인그레이빙 가죽, 물성형 가죽이 결합된다. 생분해성 경량 섬유와 차가운 금속 간의 대비, 비대칭 실루엣을 통해 꿈의 논리와 정서적 자동성을 유기적으로 풀어낸다.
이를 통해 AI 기술의 핵심인 인간 신경체계의 숭고함과 구조적 아름다움을 조명하며, 과학과 예술의 융합을 통해 그 미학을 직조하는 실험적 제안을 시도한다.
이번 컬렉션은 신체를 기억과 기계 사이의 시적 인터페이스로 상상하며, 꾸뛰르 장인정신과 로보틱스, 알고리즘 디자인을 융합한다.
초현실주의의 ‘꿈꾸는 기계’ 개념에서 영감을 받아, 감정과 코드, 육체와 기술 사이의 긴장을 탐구하며, 패션이 감정과 기술을 매개하는 새로운 기억의 매체로 확장되는 미래를 제안한다.

웹사이트: www.hannah-shin.com
인스타그램: @hannahshin.official
안정환 기자(jwa@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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