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가 多기능 친환경 안감으로 각광
세진직물 - 벰베르그 안감
안준혁기자
소재트렌드
2018.09.02 00:00

세진직물(대표 정영완)이 공급하고 있는 ‘벰베르그’ 안감이 친환경 안감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다른 안감과 달리 천연섬유인 면화의 씨에 붙어있는 작은 솜털(코튼 린터)로 만들어져 100% 생분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는 에코-텍스 스탠다드 100(Oeko-Tex Standard 100)의 수치로 나타나고 있다.
에코-텍스 스탠다드는 섬유 제품이 인체에 미치는 유해물질을 얼마나 포함하고 있는지를 수치로 나타내는 단위로 100일 경우 유해물질 발생률이 거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벰베르그’는 친환경적인 요소 외에도 다양한 기능을 지니고 있다.
먼저 뛰어난 유동성과 수분 방출성이다.
‘벰베르그’는 천연섬유 구조와 중량에서 오는 무게감과 더불어 가공섬유가 표현할 수 있는 매끈한 실루엣을 가지고 있어 고급스러운 아름다움과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늘어짐이 강점이다.
또 몸에서 발생하는 수분을 빠르게 흡수해 바깥으로 방출해 줌으로써 산뜻하고 편안한 느낌을 준다.
다극적인 표면으로 피부자극이 없는 섬유 표면을 가지고 있으며 뛰어난 색상 친화력, 수축력, 개발력, 압력, 염색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다양한 교사력과 부드러운 촉감도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코튼, 울, 폴리에스터 등과 쉽게 혼방을 할 수 있어 활용 범위가 넓으며, 섬유의 표면 자체가 둥글기 때문에 마찰력이 적고, 세탁 세제의 잔여물이 남아 피부에 자극을 주는 일이 없다.
이밖에 부드럽게 미끄러지는 표면은 쉽게 옷을 입고 벗을 수 있게 하며, 고유한 높은 수분 흡수력으로 인해 빠르게 정전기를 분해해 준다.
‘벰베르그’는 19세기 중반 제품 개발이 시도됐으나 처음 상업화된 것은 1917년 독일의 J.P.벰베르그사에 의해서다.
이 기술은 1928년 일본으로 전해졌고 1931년 아사히 카세이가 기술 개발에 나서 ‘큐프라(Cupro)’란 이름으로 생산해 오고 있다.
세진직물은 약 20년 전부터 아사히 카세이로부터 원사를 수입해 자체 공장에서 주력 아이템으로 생산, 고가의 안감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마케팅과 제품 개발을 강화하는 한편 안감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거래 업체에게 별도의 택과 라벨을 부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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