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Designer 2019F/W Collect Review - N.21
2019F/W 해외 유명 디자이너 컬렉션 리뷰 - 넘버.투애니원
알레산드로 델라쿠아(Alessandro Dell’Acqua)는 특유의 이탈리안적인 글래머러스 스타일과 꾸뛰르적인 레이디-라이크 스타일의 결합을 이어가며 좀 더 성숙하고 섹시하게 변화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느와르 풍의 스릴러 영화인 드레스드 투 킬(Dressed to Kill,1980)의 어두운 분위기와 불안한 느낌을 가져와 센슈얼리티를 보다 엣지있게 풀어낸다.
아이템은 일상적인 매니쉬 아이템과 우아한 꾸뛰르 아이템을 큰 축으로 구조적인 형태감에 집중하여 전개된다.
직선적인 실루엣과 보디라인을 돋보이게 하는 실루엣이 공존하며 그래픽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매니쉬 아이템은 테일러드 코트, 발마칸 코트, 트렌치 코트, 셔츠 등이 대표적이며 반전 있는 변형을 통해 특별하게 제안된다.
기장이 서로 다른 아우터를 2-in-1 세트로 개발하거나 전형적이지 않은 위치의 포켓, 글래머러스한 소재의 적용 등으로 변화를 유도한다.
지퍼를 활용한 백 디테일도 돋보이고 마치 다급하게 걸쳐 입은 듯 불안정한 스타일을 연출하는 효과로 표현된다.
숏 쇼츠가 드러나도록 매치한 것도 특징적이다.
꾸뛰르 아이템은 드레스가 중심을 이루는데 일상적인 활용도까지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데이웨어와 이브닝웨어를 절충하여, 실루엣에 집중한 간결한 스타일부터 섬세하고 장식적인 스타일까지 전개된다.
튜닉 드레스, 블라우스 드레스, 트라페즈 드레스, 슬립 드레스, 뷔스티에 드레스 등이 키 아이템이다.
보우, 드레이핑, 트레인 등의 디테일이 적극 활용되고 평면적으로 적용되어 모던하게 표현된다. 풀 렝스 팬츠, 니트 세트 등은 스타일에 일상성을 더하는 매칭 아이템으로 활용된다.
소재는 실용적인 소재와 꾸뛰르 소재가 공존한다.
특히 글로시하면서도 차가운 터치의 소재가 중심을 이루는 가운데 퍼나 니트 소재가 첨가되며 따뜻한 느낌을 주입한다.
울 트윌, 홉색, 개버딘, 신세틱 수팅, 미들게이지 울 니트, 라지미르, 더치스 새틴, 태피터, 라텍스, 스네이크 스킨, 메탈릭 레더, 퍼리 부클레, 퍼 등이 대표적이다.
레이스, 튤, 시퀸, 크리스털 등의 장식 소재는 어른어른하게 베일링하거나 청키하게 사용하여 섬세한 그런지 효과를 유도한다.
액세서리는 의복과 비슷한 컬러 안에서 조화를 이루며 제안된다.
슈즈는 심플한 하이힐 뮬이 매치되고, 백으로는 체인 엔빌로프 백과 쁘띠 사이즈의 파우치 백이 등장하며 서로 연결하여 스타일링하는 것이 중요하다.
컬러는 블랙과 얼스 톤이 베이스를 이룬다. 블랙은 소재감에 따른 농도 차이를 통해, 얼스 톤은 뉴트럴 라이즈된 베이지부터 색맛이 살아있는 카멜까지 폭넓은 톤과 색상의 변화를 통해 풍부하게 전개된다.
여기에 화이트와 에메랄드 그린, 가넷 등의 쥬얼 컬러가 포인트로 첨가된다.
자료제공: PFIN(www.firstview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