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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ying with Elegance”

2020F/W 해외 유명 디자이너 컬렉션 리뷰 - 미우 미우
안정환 기자  해외컬렉션 2020.11.2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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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Designer 2020F/W Collection Review - Miu Miu

2020F/W 해외 유명 디자이너 컬렉션 리뷰 - 미우 미우

프라다 컬렉션에 이어 미우 미우에서도 낙관적인 분위기는 지속됐는데, 이번에는 매력적인 옷이 주는 행복감에 초점을 두었다.
할머니와 엄마의 옷장의 옷을 가지고 여배우처럼 치장하는 소녀의 모습에서 출발했다. 암울한 현실 속에서도 오히려 화려하고 드레스-업된 스타일을 추구했던 30~40년대를 바탕으로 요즘 사람들이 좋아하는 80~90년대의 스타일이 믹스됐는데 고급스러우면서 위트 있게 마무리됐다.




아이템은 트래디셔널 스타일과 밀리터리 스타일을 아우르는 클래식 멘즈웨어와 여성스러운 아이템을 축으로 전개됐다.
실루엣은 롱앤린 실루엣이 지배적인 가운데 나긋한 오버사이즈까지 제안됐다. 멘즈웨어는 발마칸 코트, 오버 코트, 테일러드 코트와 수트 등으로 구성됐는데 여성스러운 뉘앙스를 주입하는 것에 집중했다. 트라페즈 실루엣이나 벨트로 웨이스트를 강조하거나 컬러로 변화를 주는 방식이 대표적이다. 더 나아가 볼륨 슬리브, 패딩, 퍼 트리밍 등으로 볼륨을 더했다. 보텀으로는 허벅지까지 오는 딥 슬릿 스커트나 하이웨이스트의 플레어드 팬츠가 매치됐다.
드레스는 맥시 렝스가 중심을 이루는 가운데 경쾌한 기장이 첨가됐다. 심플한 스타일의 시스 드레스부터 블라우스 드레스, 엠파이어 드레스, 꾸뛰르적인 퍼프 슬리브 드레스까지 전개됐다. 페이크 레이어링을 통한 투인원 스타일이나 시스루 소재와의 블로킹으로 변화를 유도했다. 나아가 니트 아이템인 가디건, 브라 톱, 세일러 스타일의 롬퍼 등도 등장했는데, 가디건은 머플러로도 스타일링 된다.




장식 디테일로는 쥬얼 스톤, 진주, 빠이예뜨, 플라워 아플리케 등이 중점적으로 적용됐다. 주로 네크라인, 커프스, 포켓 등의 엣지를 따라 적용됐는데 탈부착 가능한 액세서리로까지 확장됐다. V넥 커팅라인이나 뷔스티에 라인을 따라 적용되어 글래머러스한 느낌을 부각시키거나 버튼 대용의 브로치 형태로 제안됐다. 나아가 로맨틱함을 더하는 쁘띠 사이즈의 보우도 등장했다.
액세서리에서도 장식 디테일이 적극 활용됐는데, 엣지를 더하는 스터드, 형태감 있는 러플, 기하학적인 레더 패치워크 등으로 변화를 유도했다.
슈즈는 청키힐 또는 플랫으로 양분됐는데, 워커 부츠, 로퍼, 오픈 토 펌프스, 앵클 스트랩 펌프스, 슬링백 슈즈, 메리제인 펌프스, 발레리나 슈즈 등이 매치됐다.
백은 통통한 파우치 백, 각진 클러치 백, 형태감 있는 토트백이 제안됐는데 마테라쎄 퀼팅으로 볼륨감을 더하기도 했다. 선글라스나 장갑을 활용한 컬러 코디도 시도됐다.



소재는 촉감에 집중해 전개됐다. 러스틱하면서도 기분 좋은 촉감을 지닌 소재부터 매끈하면서도 너무 화려하지 않은 광택감을 지닌 소재까지 풍부하게 제안됐다. 무게감이나 유연도의 차이도 두드러졌다. 파우더리 울, 울 수팅, 울 트윌, 헤어리 울, 부클레, 코듀로이, 왁스드 레더, 나일론, 태피터, 새틴, 조젯, 크리즈드 실크, 시폰 등이 대표적이다.




패턴은 클래식한 모티브를 중심으로 과하지 않게 전개됐는데 기모감있는 소재나 니트에 적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블랭킷 느낌의 태터솔 체크와 플래드 체크, 아가일 체크, 레오파드 스팟 등이 제안됐다. 로고플레이도 지속되는데 이니셜을 활용하여 와펜처럼 적용됐다.
컬러는 중성적인 컬러와 여성적인 컬러가 대조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 모노크롬과 얼스 컬러가 바탕을 이룬 가운데 파스텔 컬러와 브라이트 컬러로 산뜻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블랙, 네이비, 화이트, 그레이, 카키, 브라운, 크림 옐로우, 레몬 옐로우, 블러셔 핑크, 바비 핑크, 루비 레드, 베이비 블루, 에메랄드 그린, 라벤더 등이 활용됐다.
자료제공: PFIN(www.firstviewkorea.com)
안정환 기자(jwa@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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