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F/W Women’s Collection Review_ MILAN
■2021F/W 밀라노컬렉션 리뷰 - 여성복
소재, 아이템 가치 더하는 핵심 역할
패턴, 니트나 기모 소재에 주로 적용
◆Tods
“아직은 옳지 않을 수 있지만 낙관론이 점차 커지고 있다.”라는 Miuccia Prada의 말처럼 코로나 피로도가 극에 달하면 서 희망적이지 않고는 버티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 밀란의 디자이너들은 다른 도시보다 적극적으로 코로나 이후를 생 각하며 여성들의 부족분을 채워주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집 안에서의 생활을 위한 스타일에서 탈피해서 그동안 열망 했던 외부 활동이나 밤 문화를 위한 드레스-업 스타일을 제안했다. 하지만 전쟁이 끝난 후의 20년대 같은 극적인 스타일 이 아니라 코로나를 지내면서 더욱 확고해진 지속성과 실용성, 그리고 편안함이라는 범주 안에서의 변화를 모색했다.
옷장을 완전히 리셋하기 보다는 과도기적이고 절충적인 스타일을 제안하는 것에 집중했다.
클래식하면서도 글래머러스한 소장 가치 있는 스타일, 꾸뛰르와 펑크의 뉘앙스를 동시에 담은 데이웨어, 터프하면서 우아하게 표현된 드레스-업 스타일이 대표적이다.
◆N21
◆MaxMara
소재는 아이템에 가치를 더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편안한 형태감을 완성할 수 있는 최고급 소재가 주로 사용됐 는데 표면감, 두께감, 고시감에 따라 섬세하게 세분화됐다.
캐시미어 트윌, 펠티드 더블 페이스 캐시미어, 울 플란넬, 알파 카, 테디베어 램, 쉬어링, 코듀로이처럼 가공한 누벅, 스웨이드 등이 특징적으로 사용됐다.
니트는 미들 게이지의 브리오슈 와 리브 조직이 주로 적용됐다. 또한 따뜻하고 포근한 표면부터 차갑고 매끈한 표면까지 제안되며 풍부한 촉감을 선사했 다.
울 트윌, 펠트, 리버서블 울, 헤비 플란넬, 포플린, 크레이프, 나일론, 글로시 레더, 페이크 퍼, 란제리 레이스, 스트레치 레이스 등이 중심을 이루었다. 니트는 장식의 역할도 담당했다.
모헤어 니트, 케이블 니트, 자카드 니트 등이 특징적으로 사용됐는데 케이블 니트는 피커부의 형태로 표현됐으며, 레이어링 효과를 극대화했다.
◆MM6M aison Margiela
◆Drome
표면감과 고시감이 극적으로 다른 소재는 물론이고 상반된 뉘앙스를 지닌 소재가 함께 제안됐다. 멜톤, 헤링본, 크레이프, 저지, 리브 니트, 메쉬 니트, 레더가 주로 적용됐다.
레더는 빈티지 레더나 플레더가 특징적으로 사용됐는데 요철감이나 광택감을 통해 다 채롭게 표현됐다. 코팅을 통해 레더의 느낌을 더한 트윌 수팅 소재까지 등장했다.
◆Andrea Pompilio
◆Alberta Ferretti
패턴은 니트나 기모 소재에 주로 적용됐다. 아웃도어적인 기하학 모티브와 펑크적인 레오파드 모티브 그리고 질감을 담아 전개하며 레더로 표현된 크로커다일 모티브와 인 따르시아 니트로 표현된 얼굴 모티브가 대표적이다.
컬러는 차분한 얼스 컬러가 중점적으로 사용됐는데 파우더리한 표면의 소재와 만나 한 층 부드럽고 세련되게 표현됐다. 얼스 계열 안에서의 매치가 중심을 이루는 가운데 블 랙, 그레이, 올리브 그린 등이 자연스럽게 섞여들며 은근한 변화를 더했다. 블랙, 잉키 네이비, 브라운 등의 다크 톤이 바탕을 형성하는 가운데 화이트, 에메랄드 그린, 매리골 드 옐로우, 립스틱 레드, 코발트 블루 등이 소량 첨가되며 활력을 더했다. 블랙을 중심 으로 전개됐는데 소재감을 통해 보다 다채로운 톤으로 표현됐다. 여기에 화이트, 브라 운, 올리브 그린 등이 첨가되며 절제된 변화를 유도했다.
자료제공: PFIN(www.firstview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