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길고 갑갑했던 겨울 한파를 지내면서 봄을 기다린 만큼 올봄의 거리는 어느 때보다도 화사하다.
자연스러운 베이지, 부드러운 라일락, 화사한 옐로우 등이 다채롭게 활용되는 가운데, 특히 주목해 야할 패턴이 있다. 자연에서 영감 받은 플라워 프린트가 비중 있게 등장해 집콕 생활에 지친 소비자들 에게 여행의 대리 만족을 느끼게 해주는 것.
플랜씨
이프네
밝은 컬러, 여유로운 실루엣, 자연스러운 주름 디테일을 가 미한 플라워 프린트 아이템은 우울한 현 상황에서 희망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른 봄부터 화려한 러플 디테일, 로맨틱 플라워 패턴 등 더욱 과감하고 강렬해진 패턴과 색감이 이번 봄 리얼웨이에 쏟아져 나왔다. 그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플라워 패턴을 활용한 아이템으로 올 봄 로맨틱 스타일링에 도전해 보자.
러블리한 실루엣과 큼지막한 플라워 패턴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스텔라 매카트니’ 실크 드레스의 강렬한 플라워 프린트를 포인트로 ‘이자벨 마랑’ 에뚜왈의 가벼운 트렌치코트를 매치해 세련된 오피 스 룩으로 풀어낼 수 있다.
이자벨 마랑
마이클 코어스
MCM
스타일링에 재미를 더하고 싶다면, 둥근 실루엣과 팝한 컬러로 눈길을 사로잡는 ‘MCM’의 백이나 ‘마이클 코어스’의 레트로 감성이 도드라지는 브래드쇼 백을 레이어드해 스트릿 감성도 놓치지 말 것.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몰스킨’도 화사한 벚꽃 한정판 노트를 출시해 꽃무늬 아이템 대열에 합류했다.
막스마라
‘이프네’는 화사한 플라워 프린트 패턴의 폴리 소재로 올 시즌 트렌드인 체리레드 컬러, 핏앤플레어의 산뜻한 실루엣이 돋보이는 원피스를 선보였다. 랩으로 감싸지는 넥라인과 최근 다시 급부상한 볼륨 퍼프 소매의 풍성함이 귀여우면서도 여성스러운 느낌을 준다.
이탈리아 럭셔리 패션 하우스 ‘막스마라’는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정원에서 영감을 받은 르네상스 플라워 컬렉션을 공개했다. 다양한 종류의 플로럴 프린트를 사용하여 우아함을 더한 숏 드레스는 개더 주름 장식의 네크라인이 16세기 그림의 회화적 컬러와 어우러져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스텔라 매카트니
몰스킨
토리버치
창의적인 색감이 특징적인 브랜드 ‘플랜씨’는 스위스 알프스의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블루, 그린, 옐로우 컬 러와 펌킨 플라워, 블루 플라워 등 패턴을 활용한 컬렉 션을 선보였다.
‘토리버치’도 이국적인 분위기의 화려한 플라워 프린트를 활용한 튜닉 드레스, 블라우스, 스커트 등을 출시했다. 옐로우, 그린, 레드 등 다채로운 컬러로 구성된 꽃무늬가 여성스럽지만, 넉넉한 핏을 적용해 편안함과 실용성을 잃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