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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여름 시즌 여성복 다채롭고 화려하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여성 패션 트렌드 전망
박세호 기자  패션트렌드 2022.03.01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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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2K 패션을 반영한 ‘구호플러스’ 22SS 컬렉션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올 봄여름 시즌 여성 패션 트렌드를 전망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에 따르면 2022년 봄여름 시즌 여성복은 창의적인 방식으로 패션을 마음껏 즐기는 기조 아래 다채롭게 펼쳐진다.

억눌렸던 팬데믹 기간을 보상이라도 받듯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하다.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을 뜨겁게 달궜던 세기말의 Y2K 패션이 주요 스타일로 부상해 몸매를 드러내는 자유롭고 섹시한 룩이 등장한다.

대담한 장식, 컬러가 강조된 파티 룩과 수공예적 터치나 플로럴 모티브를 더한 빈티지 보헤미안 룩도 나타난다. 갖춰 입은듯하면서 편안함을 잃지 않는 테일러링 역시 주목받는다.

임지연 삼성패션연구소장은 “이번 봄여름 시즌 여성 패션은 최근 몇 년 사이 가장 다채롭고 화려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자유롭고 개방적인 세기말 감성의 Y2K 패션이 가장 두드러지는 가운데 빈티지한 보헤미안 룩, 편안함을 유지하는 슈트 룩, 기분 좋아지는 도파민 드레싱 등이 등장한다”고 말했다.


◆에잇세컨즈 22SS 컬렉션

돌아온 ‘Y2K 패션’

이번 시즌 여성복에서 가장 눈에 띄는 트렌드는 단연 ‘Y2K 패션’이다.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유행한 Y2K 패션이 돌아왔다.

Y2K 패션은 기성세대에게는 추억과 향수로, Z세대에게는 새롭고 트렌디한 스타일로 인식되면서 사랑받는다. 새천년에 대한 불안과 기대가 공존했던 과거의 상황과 코로나의 지속으로 불안을 느끼는 동시에 코로나 이후의 희망을 꿈꾸는 현재 상황이 비슷한 점도 Y2K 패션이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다.

몸매가 드러나는 바디 컨셔스 실루엣으로 섹시한 무드를 풍기는 크롭 톱, 로우 라이즈 팬츠, 미니 스커트 등이 대표적이다. 또 개방적이고 파격적인 1990년대에 유행했던 가죽 바이커 재킷와 카고 팬츠도 Y2K 패션을 대변한다.

빈티지 감성의 ‘꽃무늬’ ‘뜨개질’


올봄 여성 패션에는 다채로운 플로럴 모티브와 프린트의 향연이 펼쳐진다. 특히 빈티지 인테리어에서 영향을 받은 로맨틱한 분위기의 잔잔한 꽃무늬가 비중 있게 활용된다.또 크로셰(crochet, 코바늘 뜨개질), 마크라메(macramé, 실이나 끈을 엮어서 무늬를 만드는 수공예), 프린지(fringe, 술 장식) 등 수공예적 터치가 가미된 아이템이 보헤미안 감성과 결합돼 나타난다.

힘 빼야 ‘쿨’한 슈트


올해는 한동안 라운지웨어에 밀려났던 테일러링 아이템이 주목받는다. 하지만 딱딱하고 불편한 슈트가 아닌, 힘을 빼 ‘편안함’을 유지하는 것이 포인트.테일러링이 잡힌 슈트와 재킷 셋업 연출 시, 넉넉한 핏과 긴 라인으로 편안함과 포멀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필수적이다.


◆ 빈티지 감성의 ‘르베이지’ 22SS 컬렉션

오버사이즈 재킷과 루즈한 팬츠를 함께 매치해 편안함과 세련미를 절충해야 한다. 더불어 재킷 안에 브라 톱이나 뷔스티에를 입어 섹시한 트위스트를 준 스타일링이 새롭게 떠오른다.

행복을 주는 ‘도파민’ 컬러


이번 시즌에는 보기만 해도 기분을 즐겁고 환하게 만들어주는 ‘도파민’ 컬러가 주요하게 활용된다. 특히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따스하고 부드러운 노란색과 활기찬 기운이 느껴지는 보라색이 대표적이다. 두 컬러는 공통적으로 긍정적인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박세호 기자(kfnewspsh@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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